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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영상 피드 '바이브스' 유럽 상륙... 메타 AI 앱 통해 공개

원제목: Meta launches AI video feed "Vibes" in Europe through its Meta AI app

핵심 요약

  • 메타가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영상 피드 '바이브스'를 유럽 시장에 출시함.
  • 이용자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을 만들고, 편집하며, 음악과 스타일을 추가할 수 있음.
  • 메타 AI 앱은 영상 피드 외에 AI 비서, 이미지 편집, AI 안경 관리 기능도 제공함.

상세 내용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피드 서비스 '바이브스(Vibes)'를 유럽 시장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메타 AI 앱을 통해 제공되며, 사용자들이 텍스트 입력만으로 독창적인 짧은 영상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바이브스는 단순히 영상을 만드는 것을 넘어, 기존 영상을 AI 기술로 재편집하거나 음악을 추가하고 시각적 스타일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 피드는 사용자의 취향을 학습하여 개인 맞춤형 추천 영상을 제공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완성된 영상은 메타 AI 앱 내에서 직접 공유하거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으로도 쉽게 게시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유럽 사용자들에게도 확장된 것입니다. 메타 AI 앱은 바이브스 외에도 메타의 AI 비서 기능과 함께 이미지 편집 도구, 그리고 메타가 출시한 AI 안경을 관리하는 기능까지 통합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쟁사인 OpenAI가 AI 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를 별도 앱으로 출시하고 유럽 출시 여부가 불투명한 것과 비교하면, 메타는 자체 앱 생태계 안에서 AI 영상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소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려는 메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앞으로 바이브스가 유럽 사용자들의 일상적인 콘텐츠 소비 및 생성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AI 기술이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는 것을 넘어, 개인의 창의성을 발현하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편집자 노트

메타가 AI 영상 피드 '바이브스'를 유럽에 출시했다는 소식은 우리에게 몇 가지 중요한 점을 시사합니다. 첫 번째는 AI 기술이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것입니다. 텍스트만 입력하면 AI가 영상을 만들어준다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콘텐츠 생산의 민주화를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 메타는 자체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메타 AI 앱 안에 영상 생성, AI 비서, AI 안경 관리까지 통합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원스톱 AI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입니다. 이는 OpenAI처럼 별도의 서비스로 분리하는 전략과는 다른 접근 방식으로, 메타의 기존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결국 이러한 AI 기반의 영상 생성 및 소비 서비스가 확산된다면, 우리가 유튜브나 틱톡에서 보는 영상들의 제작 방식과 소비 패턴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개인화된 AI 영상 추천 알고리즘이 더욱 정교해지고, 사용자가 직접 생성하는 AI 영상 콘텐츠의 비중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브스'의 유럽 시장 반응과 메타의 향후 행보는 AI가 만들어갈 미래의 콘텐츠 생태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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