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로봇으로 STEM 교육의 문턱을 낮추는 칼로타 베리 교수¶
원제목: This Professor’s Open-Source Robots Make STEM More Inclusive
핵심 요약
- 칼로타 베리 교수는 고가의 로봇 실습 기회 부족과 STEM 분야의 여성 및 소수 인종의 낮은 대표성을 극복하고자 오픈소스 로봇 개발에 힘쓰고 있음.
- 3D 프린팅 가능한 모듈형 오픈소스 로봇 '릴리봇'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만지고 프로그래밍하며 STEM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음.
- 소외된 STEM 전공 학생, 특히 여성 및 유색인종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포용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
상세 내용¶
칼로타 베리 교수는 과거 엔지니어링을 공부하던 시절, 고가의 로봇을 직접 만져보지 못했던 경험과 더불어 소수자로서 겪었던 외로움을 통해 STEM 교육의 경제적, 사회적 장벽을 허물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녀는 엔지니어링 교육에서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만지고 프로그래밍하는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오픈소스 로봇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베리 교수는 로즈-헐먼 공과대학교에서 전기컴퓨터공학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이 인간-로봇 상호작용 및 모바일 로봇 공학을 실제 로봇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그녀는 3D 프린팅이 가능한 모듈형 오픈소스 로봇인 '릴리봇' 개발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는 기존에 고가의 장비 때문에 로봇 공학 학습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베리 교수는 STEM 분야, 특히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여성과 흑인 학생들의 낮은 참여율과 소외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30년 전 자신이 겪었던 고립감과 단절감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녀는 특히 유색인종 여성들이 STEM 분야에서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멘토링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합니다.
베리 교수의 이러한 활동은 STEM 교육이 특정 계층이나 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더 많은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합니다. 오픈소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교육 방식은 학습 비용을 절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집단 지성을 활용하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결론적으로, 칼로타 베리 교수의 오픈소스 로봇을 활용한 교육 접근 방식은 STEM 분야의 포용성을 증진시키고, 미래 세대의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녀의 노력은 경제적, 사회적 제약 없이 누구나 과학 기술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의미를 지닙니다.
편집자 노트¶
이 기사는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분야의 중요한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칼로타 베리 교수가 개발하고 있는 '오픈소스 로봇'은 기존의 고가 장비 중심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적 부담 없이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만지고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 습득을 넘어, 소외되기 쉬운 계층이나 성별의 학생들이 STEM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참여를 확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 기사는 STEM 분야의 다양성과 포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베리 교수 본인이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및 소수 인종 학생들의 참여율 저조와 그로 인한 고립감을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시급함을 역설합니다. 오픈소스 로봇 개발은 이러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 기술 개발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추구하는 베리 교수의 교육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우리 사회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STEM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러한 혁신적인 교육 방식과 노력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