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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에 또 AI 투입… 이번엔 다르다?

원제목: Coca-Cola once again turns to AI for its global "Holidays Are Coming" Christmas campaign

핵심 요약

  • 코카콜라가 올해도 '홀리데이 시즌' 광고 캠페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밝혔음.
  • 작년 캠페인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여 AI 글리치(결함)를 최소화한 새로운 영상 결과물을 선보였음.
  • AI 활용으로 제작 및 편집 시간이 단축되고 비용이 절감되는 등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강조했음.

상세 내용

글로벌 음료 기업 코카콜라가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홀리데이 아 커밍(Holidays Are Coming)'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다시 한번 도입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AI를 활용한 캠페인이 일부 비판을 받았던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올해 코카콜라는 Silverside AI 및 Secret Level과 같은 스튜디오와 협력하여, 이전보다 훨씬 개선된 결과물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AI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나 어색함을 눈에 띄게 줄여 더욱 자연스러운 영상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마놀로 아로요(Manolo Arroyo)는 AI 기술 도입으로 인해 전통적인 촬영 방식에 비해 제작 및 편집 과정이 획기적으로 빨라지고 비용 또한 절감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1년이 걸릴 작업이 AI를 활용했을 때는 불과 한 달 만에 완료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생산성의 증대를 역설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AI를 통해 7만 개 이상의 영상 클립이 생성되었으며, 이후 전문 아티스트들이 이 클립들을 세밀하게 다듬고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코카콜라 측은 이러한 AI 기술의 효율성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젝트에 AI를 더욱 확장하여 적용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광고 제작 및 마케팅 업계 전반에 걸쳐 AI 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창작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자 노트

코카콜라가 올해도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에 AI를 적극 활용한다는 소식은 단순한 광고 캠페인 이상으로, AI 기술이 대중문화 콘텐츠 제작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AI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는 기술 발전의 현실적인 측면을 잘 보여줍니다. 소비자들이 AI 생성 콘텐츠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우려, 즉 부자연스러움이나 윤리적 문제 등을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또한, 제작 시간과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이점은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고려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앞으로 우리가 접하게 될 수많은 광고,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제공되는 콘텐츠의 질과 양, 그리고 접근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AI가 단순한 '멋'을 넘어 '실질적인 효율성'을 제공하며 창작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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