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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MT, 안과 질환 치료제 4D-150 아태지역 개발·판매 권리 오츠카에 독점 이전

원제목: 4DMT signs exclusive license deal with Otsuka for 4D-150 in Asia-Pacific

핵심 요약

  • 4DMT는 희귀 안과 질환 치료제 4D-150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오츠카 제약에 독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습니다.
  • 이번 계약으로 4DMT는 초기 계약금 1억 4천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향후 마일스톤 지급 및 로열티 수익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4D-150은 습성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목표로 하는 1회성 유전자 치료제로, 4DMT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여전히 개발 권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미국 생명공학 기업 4D Molecular Therapeutics(4DMT)가 희귀 안과 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인 4D-150에 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일본의 오츠카 제약에 이전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협력은 일본, 한국,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시장을 포괄합니다.

계약 조건에 따라 4DMT는 오츠카로부터 1억 4천만 달러의 선급금을 지급받게 되며, 향후 성공적인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지급과 로열티 수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츠카는 해당 지역에서 4D-150의 개발, 규제 승인, 상업화 활동 전반을 책임지게 됩니다.

4D-150은 현재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wet 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를 대상으로 1회성으로 투여되는 안구 내 유전자 치료제로 개발 중입니다. 이 치료제는 4DMT의 고유 기술인 R100 벡터를 사용하여, 이러한 망막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VEGF의 장기적인 억제를 목표로 하는 유전 물질을 전달합니다.

4DMT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의 4D-150 개발 권한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의 임상 개발을 계속 주도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고 안과 분야 유전자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4DMT에게는 중요한 재정적 지원과 함께 핵심 유전자 치료제 후보 물질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오츠카 제약은 이를 통해 혁신적인 안과 질환 치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아태지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1회성 투여로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유전자 치료제의 가능성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4DMT와 오츠카 제약의 라이선스 계약은 혁신적인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4D-150과 같이 희귀하거나 난치성 안과 질환을 겨냥한 치료제는 높은 개발 비용과 긴 상용화 기간을 요구하는데, 이러한 경우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일반인들에게 '유전자 치료'는 다소 생소하거나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4D-150의 경우, 기존의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한 안과 질환에 대해 '1회성 치료'로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입니다. 이는 환자들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으며,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향후 4D-150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상용화된다면, 습성 황반변성이나 당뇨병성 황반부종과 같은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계약은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환자들이 최신 유전자 치료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곧 개인의 건강과 의료 시스템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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