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존슨의 '블루프린트 프로젝트': 돈으로 젊음을 살 수 있을까?¶

“노화는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다.”— 브라이언 존슨(미국 억만장자, ‘블루프린트 프로젝트’ 창시자)

‘블루프린트 프로젝트(Project Blueprint)’는 억만장자 기업가 브라이언 존슨이 자신의 신체 나이를 만 18세로 되돌리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회춘 프로젝트’예요.존슨은 매년 200만 달러(약 26억 원)를 들여, 과학과 의학의 최신 기술을 총동원한 루틴을 실천하고 있어요.그의 일상은 마치 실시간 건강 데이터 실험실이나 다름없죠.

아침 5시 기상, 구강관리: 양치와 치실은 기본, 티트리오일과 항산화젤로 추가 세정.

체계적 건강 측정: 매일 체중·체지방·혈당·심박수, 한 달에 한 번 초음파, MRI, 대장내시경, 혈액 검사 등.

수면 관리: 잠들기 전 2시간 청색광 차단 고글 착용, 수면 중 각종 신체 반응 기록.

모든 과정 데이터화: 3만 장 넘는 사진, 신체 각 부위 데이터 저장.

전담 30명 의료팀이 24시간 건강 체크!

채식 위주 식단: 매일 똑같이 1,977kcal 섭취, 체지방률 5~6% 유지 목표.

25개 운동 프로그램: 매일 1시간씩, 주 3회 고강도 운동 포함.

24종 보충제: 크레아틴, 강황, 아연, 리튬, 콜라겐 등.

7종 크림 매일 바름, 햇빛 차단, 주1회 필링/레이저 시술.

부작용 사례: 얼굴 지방 이식 후 알레르기, 체지방률이 너무 낮아 한때 심장 이상까지.

2년간 생물학적 나이 5세 감소:심장 나이 37세, 피부 나이 28세, 구강 나이 17세, 폐활량은 18세 수준.

외형 변화: 근육질 몸매, 40대 평균 대비 월등한 체력.

실패와 위험성도 공존: 극단적 루틴이 일반인에게는 부작용 위험이 큼

깨달음: 젊음을 ‘빠르게’ 또는 ‘값비싸게’ 되찾는 건 쉽지 않음.

존슨은 과거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건강 악화 경험을 계기로 건강 집착이 생겼다고 밝혔어요. 청년 시절 몸을 되찾는 것이 행복의 핵심이라고 믿고 프로젝트에 인생을 걸었습니다.그는 이 실험이 인류 ‘항노화 과학’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죠.

미래 기술 투자와 영역 확장: IT 업계 재벌들이 경쟁하듯 ‘노화 역행’ 스타트업에 투자 중.

‘피 수혈(혈장 교환)’ 등 실험적 시도: 최근 제3대(아버지, 본인, 아들) 혈장 교환도 시도.

비판:

‘아메리칸 싸이코’처럼 지나친 집착이라는 시선.

수백억을 써야 가능한 ‘사치 프로젝트’라는 의견도.

옹호:

블루프린트 프로젝트는 아직 ‘정상’의 임상 결과나 통계적 증명이 부족하지만,존슨은 모든 데이터와 결과를 공개하며 지속적으로 실험을 이어가고 있어요.수많은 논쟁 속에서도, 노화는 다시 한 번 현대 과학의 최대 도전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