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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입자 활용 노화 방지 기술 개발사 '리제네좀', 20억 엔 투자 유치 성공

원제목: Regenesome, Developer of Anti-Aging Technology Using Nanoparticles, Secures ¥20 ...

핵심 요약

  • 리제네좀, 나노입자 기반 노화 방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리브 어 네스트 캐피털로부터 프리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총 13억 엔의 투자금을 확보함.
  • 2040년까지 달 표면에서의 인간 거주 영역 확장을 위한 노화 방지 기술 구현을 목표로 함.

상세 내용

나노입자를 활용한 노화 방지 기술 개발 기업인 리제네좀이 J-KISS 방식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통해 리브 어 네스트 캐피털로부터 20억 엔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프리 시드 라운드에서 총 13억 엔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올해 10월 이후 계획된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위한 브릿지 펀딩을 확보한 것입니다.

리제네좀은 “2040년까지 달 표면에서의 인간 거주 영역 확장을 위한 노화 방지 기술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나토구의 LiSH 혁신 허브에 본사 및 연구소인 ‘타카나와 롱제비티 랩’을 설립했습니다. 엑소좀과 같은 나노입자를 활용한 재생 의료 및 노화 관리 솔루션 연구 개발과 함께, 건강 관리 제품의 수탁 연구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접근 방식은 노화 연구와 우주 의학을 접목한 것이 특징입니다. 술에서 유래한 나노 입자인 “SAKESOME”의 체내 역학 분석, 저산소 환경을 활용한 “롱제비티 룸” 개발, DNA 메틸화 정보를 이용한 후생유전학적 시계의 정확도 향상 등 다학제적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을 결합하여 지구와 우주 공간 모두에서 효과적인 노화 방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토호쿠 대학 및 굿 히어로 테라퓨틱스와의 공동 연구, 노화 관리 보조제 “SAISEI”의 상용화, 저산소 실험 시설 확충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시리즈 A에서는 수탁 연구 사업 확대, 헬스케어 제품 3종 출시, 의료 분야 비임상 시험 진행, 2030년까지 기술 실증, 2040년까지 달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리제네좀은 2024년 10월 J-KISS를 통해 일본 시스템 테크놀로지로부터 8억 엔을, 2025년 5월에는 시중 은행으로부터 3억 엔의 융자를 받은 바 있습니다.


편집자 노트

리제네좀의 이번 투자 유치는 단순한 자금 확보를 넘어,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는 노화 방지 기술 개발 경쟁에서 한국 기업들이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특히 우주 의학과 노화 연구를 결합한 독창적인 접근 방식은 주목할 만합니다. 극한 환경인 우주에서의 인간 생존 연구는 지구에서의 노화 방지 기술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나노입자 기반 기술과 후생유전학적 시계 활용 등은 개인 맞춤형 노화 관리 솔루션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래에는 유전 정보 및 생활 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노화 방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리제네좀의 투자 유치는 이러한 미래를 향한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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