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 AI, 1억 달러 투자 유치… 2030년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 열까?¶
원제목: Galaxea AI Raises $100 Million, Valuation at $700 Million, Humanoid Robots in Homes by 2030
핵심 요약
- 갤럭시아 AI, 1억 달러 투자 유치로 기업 가치 7억 달러 달성함.
- 2030년까지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를 목표로 함.
- 화웨이, 폭스바겐 등에 로봇 공급하며 테슬라와 경쟁 중임.
상세 내용¶
베이징에 본사를 둔 로봇 스타트업 갤럭시아 AI가 두 차례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1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기업 가치 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에는 캐피털 투데이, 메이퇀의 롱지 인베스트먼트, 메이퇀 전략 부문 등이 참여했으며, 앤트 그룹, IDG 캐피털, 바이두 벤처스, GL 벤처스, 펀플러스 등 기존 투자자들도 추가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칭화대와 스탠퍼드대 출신 과학자들이 2023년 9월 설립한 갤럭시아 AI는 "100억 명의 사람들에게 100억 대의 로봇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44,500달러에서 64,000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책정된 R1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5년 말까지 최대 1,000대의 로봇을 출하할 계획이며, 국내외 판매 비중은 각각 50%로 예상됩니다.
갤럭시아 AI의 R1 시리즈 로봇은 자동차 부품 조립과 같은 산업용 작업을 위해 설계되었지만, 회사는 2026년까지 가정용 로봇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이미 화웨이 클라우드, 폭스바겐, 하이얼, 삼성, 바이트댄스, 스탠퍼드대, MIT 등 다양한 고객에게 로봇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자동화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50년까지 1조 7천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갤럭시아 AI는 풀스택 AI 접근 방식과 데이터 기반 생태계를 통해 반복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전 세계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하여 테슬라,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같은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갤럭시아 AI의 독점 G0 AI 모델은 로봇의 언어 이해, 추론 및 복잡한 작업 수행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다음 주요 출시 제품은 2026년에 출시 예정인 두 다리 휴머노이드 로봇이며, 산업용 로봇 도입 후 10년 이내에 가정용 로봇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2024년에는 매출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2025년에는 수천만 위안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직원 수를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편집자 노트¶
갤럭시아 AI의 급성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가정용 로봇 시장 진출 계획은 일반 소비자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봇이 가사 노동을 대체하고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등 일상생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갤럭시아 AI의 핵심 기술은 자체 개발한 G0 AI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로봇의 인지 능력과 작업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향후 로봇의 발전과 보급에 따라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단순히 편의성 증진을 넘어, 고령화 사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인간을 대체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