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3,999위안! 모든 집안일을 해결하는 로봇, 드디어 등장! - 36氪¶
원제목: Only 3,999 Yuan! This Robot Handles All Kinds of Household Chores - I've Finally Waited for It! - 36氪
핵심 요약
- DIY 조립식 가사 로봇 XLeRobot이 3,999위안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출시됨.
- 이 로봇은 청소, 빨래, 심지어 음료 가져오기까지 다양한 집안일 수행 가능함.
-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사용자 맞춤형 조립 및 기능 확장이 용이함.
상세 내용¶
집안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집 크기와 상관없이 청소와 정리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바쁜 일상 속에서 가사 노동은 부담으로 느껴지곤 합니다.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로봇이 등장하고 있는데, 특히 가사 로봇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외국 네티즌들이 가사 로봇 사용 영상을 공유하면서 로봇이 집안일을 대신하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휴머노이드 형태의 가사 로봇은 56만 위안에 달하는 고가라는 점이 큰 걸림돌입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 연구원 왕가오톈이 시작한 XLeRobot이라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통해 3,999위안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DIY 가사 로봇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로봇은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오고, 물을 주고, 테이블을 닦고, 옷을 정리하는 등 다양한 집안일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XLeRobot은 레고처럼 조립하는 방식으로 4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으며, 모듈식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구성 요소를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옴니 휠, 테이블 클램프, 라즈베리 파이, 이케아 트롤리, 오픈 소스 로봇 팔 등의 핵심 하드웨어가 공개되어 있으며, RGB 카메라를 파노라마 버전으로 교체하는 등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로봇 조작에 필요한 교육 부분도 '사용 설명서'를 통해 제공됩니다. Conda 환경 설정부터 로봇 팔 제어, 카메라 시각화 디버깅까지 완벽한 튜토리얼을 제공하여 기술적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또한, 오픈 소스 생태계를 활용하여 Maniskill이라는 순수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1시간의 4090 GPU 컴퓨팅으로 기본 동작 학습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XLeRobot의 등장은 가사 로봇의 대중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기존의 고가 로봇과 달리 저렴한 가격과 DIY 방식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도 로봇 기술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모듈식 설계와 오픈 소스 기반이라는 점은 사용자 맞춤형 로봇 개발을 가능하게 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물론 DIY 방식이라는 점에서 조립 및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은 일반 사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조립 키트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러한 부분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XLeRobot은 가사 로봇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가진 혁신적인 제품으로, 향후 로봇 기술의 발전과 보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