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AI & 로봇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국내 AI 로봇 테마 ETF 중 최고 성장세 - 아시아경제¶
원제목: RISE AI & Robot ETF Surpasses 200 Billion Won in Net Assets - 아시아경제
핵심 요약
- 라이즈 AI & 로봇 ETF의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넘어서며 급성장세를 보임.
- 정부의 AI 및 로봇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투자 기대감이 높아짐.
-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함.
상세 내용¶
KB자산운용은 9월 16일 '라이즈 AI & 로봇 ETF'의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1000억 원 돌파 후 불과 3개월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이며, 국내 인공지능(AI) 및 로봇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빠른 성장세입니다.
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에는 정부의 'AI 및 로봇 대전환 정책' 추진, 100조 원 규모의 국가 AI 펀드 조성 계획, 휴머노이드 로봇 클러스터 구축 계획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에 힘입어 AI 및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데이터 인프라 확대, 관련 규제 완화,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지원책 또한 기업 가치 상승과 산업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AI 및 로봇 산업 내 차세대 핵심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3년 출시된 '라이즈 AI & 로봇 ETF'는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념 ETF로, AI(두뇌)와 하드웨어(신체)를 포함한 로봇의 핵심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투자합니다. AI, 로봇 및 자동화, 반도체 및 전자, 바이오 산업 등 혁신 산업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산업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선도 기업에 분산 투자하여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기존 국내 로봇 ETF 포트폴리오가 대형주 중심인 반면, 라이즈 AI & 로봇 ETF는 편입 조건에 매출 관련 조건을 추가하여 산업 관련성이 높은 순수 AI 및 로봇 기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산업 성장 잠재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ETF의 성과를 극대화합니다.
라이즈 AI & 로봇 ETF의 주요 편입 종목은 네이버(6.43%), LG CNS(5.73%), 루닛(5.00%), 레인보우로보틱스(4.95%), 두산로보틱스(4.9%) 등이며, 최근 6개월 수익률 10.49%, 1년 수익률 37.47%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 노아름 상무는 "휴머노이드는 더 이상 SF 영화 속 개념이 아니라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실질적인 수혜자"라며 "라이즈 AI & 로봇 ETF는 정부 정책과 글로벌 기업 움직임이 맞물려 폭발적인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투자 상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라이즈 AI & 로봇 ETF의 순자산 2000억 돌파는 단순한 투자 상품의 성장을 넘어, 우리나라 로봇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정책과 함께 AI, 로봇 기술의 발전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우리 일상생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산업 현장뿐 아니라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로봇 기술 발전에 따른 일자리 대체와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기술 발전의 긍정적 측면을 극대화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AI 및 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순한 유행을 쫓는 투자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산업의 변화를 예측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