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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우즈벡 공장 인수 및 씨메스와 협력으로 물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가속화

원제목: 우즈벡 공장 인수하는 로보티즈, 물류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 - 한국경제

핵심 요약

  • 로보티즈와 씨메스가 물류 및 제조 현장용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함
  • 로보티즈는 로봇 하드웨어, 씨메스는 AI 기반 인식 및 판단 기술을 담당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
  • 로보티즈는 우즈벡 공장 인수와 유상증자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함

상세 내용

국내 로봇 전문 기업 로보티즈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업 씨메스와 손잡고 물류 및 제조 현장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양사는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로봇 플랫폼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로보티즈는 자체 개발한 액추에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의 정밀 하드웨어와 구동 시스템 개발을 담당합니다. 로봇 손, 배터리, 엣지보드 등 현장 최적화를 위한 하드웨어 기술 자문과 지원을 제공하며, 원격 제어 및 로봇 제어를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도 병행합니다. 씨메스는 AI 기반의 인식 및 판단 기술, 고차원 모션 제어 기술을 통해 로봇이 사람처럼 생각하고 정교하게 움직이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합니다.

양사의 협력은 산업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상업용 로봇을 빠르게 선보이고, 물류 및 제조라인에 로봇 도입을 통해 산업 자동화를 현실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씨메스 이성호 대표 역시 로보티즈의 하드웨어 역량과 씨메스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하여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현장형 AI 로봇'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보티즈는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으며, 그중 일부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공장 인수에, 나머지는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인간과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는 QDD 방식 액추에이터 개발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로보티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번 협력과 투자를 통해 로보티즈는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성능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자 노트

로보티즈와 씨메스의 협력은 단순한 MOU 체결을 넘어 국내 로봇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특히,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의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의 도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핵심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로봇이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까지 수행하게 되면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로보티즈의 우즈벡 공장 인수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국내 로봇 기술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로보티즈와 씨메스의 협력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우리의 삶과 산업 현장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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