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개, 절강대 신입생 맞이…훈훈한 감동과 편리함 선사¶
원제목: Warm welcome from robotic dogs wows students - Chinadaily.com.cn
핵심 요약
- 절강대학교가 로봇 개를 활용하여 신입생들의 짐 운반 및 캠퍼스 안내를 도움으로써 혁신적인 신입생 환영 행사를 진행함.
- 딥 로보틱스에서 개발된 다양한 로봇 개 모델들이 각각 짐 운반, 엔터테인먼트, 캠퍼스 안내 등의 특화된 기능을 선보임.
- 로봇 기술이 대학 캠퍼스 환경 개선 및 학생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사례를 보여줌.
상세 내용¶
중국 절강대학교 지진강 캠퍼스에서 로봇 개들이 신입생 맞이 행사에 참여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짐 운반을 돕는 등 활약을 펼쳤습니다. 딥 로보틱스에서 개발한 세 가지 모델의 로봇 개, Lite3, X30, Lynx M20는 각각 다른 임무를 수행하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Lite3 모델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신입생들에게 음료를 서빙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담당을 맡았습니다. 가벼운 몸체와 정교한 동작 제어 알고리즘 덕분에 복잡한 동작도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X30 모델은 최대 85kg의 짐을 운반하는 역할을 맡아 학부모와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를 덜어주었습니다. 다양한 센서 기술을 통해 장애물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경로를 조정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짐 운반을 보여주었습니다.
Lynx M20 모델은 바퀴와 다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디자인으로 평지에서는 바퀴로 빠르게 이동하고, 계단이나 경사로에서는 다리로 안정적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비가 온 후 젖거나 고르지 않은 표면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며 짐을 안전하게 운반하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절강대학교 부교수 주 치우궈가 설립한 딥 로보틱스에서 개발된 이 로봇 개들은 학문적 연구가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단순한 도구를 넘어 혁신과 따뜻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신입생들에게 대학의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를 처음으로 경험하게 해 주었습니다. 한 신입생은 "로봇의 도움 없이 짐을 옮기는 것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했다"며 대학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절강대학교 외에도 서안교통대학교 등 중국의 여러 대학들이 신입생들을 위해 가상 및 실제 인공지능 도우미를 도입하는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서안교통대학교는 AI 챗봇 "자오 샤오신"과 휴머노이드 로봇 "쉰 샤오"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질의응답, 길 안내,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캠퍼스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절강대학교의 로봇 개 활용 사례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로봇 기술이 우리 일상생활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특히 짐 운반, 안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래 사회에서 로봇이 우리 삶에 필수적인 부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대학 캠퍼스라는 특정 환경에 맞춰 로봇 기술을 적용한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앞으로 교육 환경 개선 및 학생 지원 서비스 향상에 로봇 기술이 더욱 활발하게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더 나아가, 고령화 사회 진입과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로봇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