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모터쇼, 로봇 개부터 비행 자동차까지 미래 모빌리티 혁신 눈길¶
원제목: Robot dogs, flying cars: Five takeaways from the Munich auto show - eNCA
핵심 요약
- 중국 기업들이 비행 자동차, 로봇 개,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임.
- 유럽 기업들도 혁신적인 이륜 전기차 및 자율주행 버스 등을 개발하며 경쟁에 뛰어듦.
- 이러한 기술들은 고령화 사회, 교통 문제 해결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잠재력을 보여줌.
상세 내용¶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2023(뮌헨 모터쇼)에서 비행 자동차, 로봇, 자율주행 버스 등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공개되어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엑스펑(Xpeng)은 접이식 이인승 전기 비행체를 탑재한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를 선보이며 2026년 양산 계획을 밝혔습니다. 교통 체증이나 고층 건물에서의 인명 구조 등 어려운 환경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다른 중국 기업 GAC의 자회사 고비(Govy)는 최고 속도 120km/h, 최대 주행 거리 30km의 자율주행 비행 자동차 '에어캡(AirCab)'을 공개하며 헬리콥터보다 조용하고 저렴한 가격을 강조했습니다.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가 개발하고 이브 에너지(Eve Energy)가 배터리를 공급하는 로봇 개 '고2(Go2)'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브 에너지는 BMW, 포르쉐 등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에도 배터리를 공급하며 중국의 전기차 공급망 장악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럽 기업들도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볼프 e모빌리티(Wolf eMobility)는 세그웨이처럼 조작하는 이륜 전기차를 개발하며 유럽의 혁신 역량을 강조했지만, 폭스바겐과의 상표권 분쟁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독일의 홀론(Holon)과 에스토니아의 아우베 테크(Auve Tech)는 소규모 자율주행 버스를 선보이며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대중교통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아우베 테크는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엑스펑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Iron)'을 공개하며 생산 라인 및 고객 응대 분야에서의 활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뮌헨 모터쇼는 단순한 자동차 박람회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는데, 비행 자동차, 로봇 개,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에는 비행 자동차를 이용한 새로운 교통 체계가 구축되고, 로봇이 위험한 작업을 대신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등 우리의 삶의 모습이 크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령화 사회와 교통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율주행 버스와 같은 기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단순히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어떻게 발전하고 상용화될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