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필드, 피규어 AI와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박차¶
원제목: Brookfield partners with Figure AI to develop humanoid robots - The Globe and Mail
핵심 요약
- 브룩필드 자산운용, 피규어 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투자함.
-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로봇 훈련 데이터셋 구축 및 AI 인프라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
- 브룩필드는 자사 부동산을 로봇 훈련장으로 제공하고, 향후 로봇을 실제 현장에 배치할 계획임.
상세 내용¶
브룩필드 자산운용이 캘리포니아 기반 인공지능 로봇 회사인 피규어 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가정 및 상업 환경에서 활용될 휴머노이드 로봇의 훈련 및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피규어 AI는 인간 수준의 지능과 작업 능력을 갖춘 자율형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브룩필드는 이들의 최근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여 막대한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됩니다. 브룩필드는 피규어 AI가 '실제 환경 휴머노이드 사전 훈련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로봇 구동 모델인 '헬릭스' 개선을 위한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브룩필드는 주거, 상업 및 산업용 건물을 포함한 자사의 부동산을 로봇 훈련 장소로 제공하고, 향후 로봇을 실제 현장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번 투자는 브룩필드가 올가을 AI 인프라 전략을 시작하는 것과 맞물려 진행됩니다. 브룩필드는 기술 기업들의 데이터 센터 수요 급증에 발맞춰 부동산, 인프라 및 재생 에너지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브룩필드 최고경영자 브루스 플랫은 AI 혁명이 모든 사업을 변革시킬 것이라 예상하며, 이 분야의 선두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룩필드는 북미, 유럽, 영국에 'AI 공장' 건설에 2천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피규어 AI의 설립자 겸 CEO인 브렛 애드콕은 브룩필드가 다양한 가정 환경에서 방대한 양의 실제 인간 탐색 및 조작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제 환경에서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번 협력은 브룩필드에게는 운영 효율성 향상을, 피규어 AI에게는 로봇의 상업적 가능성을 입증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브룩필드와 피규어 AI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핵심적인 사건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실질적인 노동력 대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브룩필드가 자사의 방대한 부동산 인프라를 로봇 훈련장으로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데이터 수집을 넘어, 실제 환경에서의 로봇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는 향후 물류,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일반인들에게는 가까운 미래에 가사 도우미 로봇, 배송 로봇 등의 형태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일상생활에 침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일자리 감소 및 윤리적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지만, 이번 협력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