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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엑스포에서 로봇이 관심 집중 – 로봇 헤드 모듈 기술 주목

원제목: Robots steal the show at Big Data Expo - Laotian Times

핵심 요약

  • 중국 귀안신구의 빅데이터 산업 엑스포에서 로봇 기술이 큰 주목을 받았음.
  • VMR 테크놀로지의 옴니헤드 모듈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자율 작동을 가능하게 함.
  • 귀안신구의 막대한 컴퓨팅 파워가 로봇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음.

상세 내용

지난 토요일 막을 내린 중국 국제 빅데이터 산업 엑스포에서 귀주성에서 개발된 로봇들이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VMR 테크놀로지가 선보인 옴니헤드 모듈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VMR 테크놀로지는 제조 및 물류용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머신 비전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옴니헤드 모듈은 3D 센싱 기술과 결합하여 파노라마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자율적인 작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VMR 테크놀로지의 R&D 디렉터인 Guo Di는 “오랜 기간 비전 분야 연구에 매진한 결과, 로봇이 3차원 환경에서 장애물을 자율적으로 피할 수 있는 전방위 시각 인식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관절이나 섀시와 같은 로봇 부품을 판매하지만, 헤드 모듈을 개발하는 기업은 드물다. 우리는 이미 여러 파트너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MR 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말 귀안신구로 이전하여 이 지역의 컴퓨팅 파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8월 18일에는 다양한 데이터 스트림을 통합할 수 있는 광범위한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갖춘 휴머노이드 헤드 모듈인 옴니헤드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듈은 다양한 휴머노이드 플랫폼에 적용 가능합니다.

Guo Di는 “전 세계적으로 로봇 산업은 구현된 지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발전에는 훈련을 위한 방대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며, 귀안신구는 그러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귀안신구의 데이터 및 AI 산업이 성숙해짐에 따라 더 많은 첨단 기술 제조업체들이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귀안신구에는 26개의 데이터 센터가 유치되었으며, 90 EFLOPS 이상의 컴퓨팅 용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중 지능형 컴퓨팅이 차지하는 비중은 98% 이상입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빅데이터 엑스포에서 VMR 테크놀로지의 옴니헤드 모듈은 로봇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3차원 환경에서 자율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시각 인식 기술은 로봇의 활용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산업용 로봇을 넘어,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로봇이 더욱 밀접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귀안신구의 사례는 빅데이터와 AI 산업의 발전이 로봇 기술 발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기반으로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훈련시킬 수 있는 환경은 앞으로 로봇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로봇 산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데이터 및 AI 인프라 구축과 함께 로봇 관련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미래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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