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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빈다이나믹스' 설립: 로봇 생산 및 기술 이전 본격화

원제목: Vingroup lập công ty con VinDynamics, bắt đầu sản xuất và chuyển giao công nghệ trong ...

핵심 요약

  • 빈그룹이 500억 동 자본금으로 로봇 전문 자회사 빈다이나믹스를 설립함
  • 빈다이나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 개발, 생산 및 기술 이전을 주요 사업으로 함
  • 빈그룹은 '메이드 인 베트남' 로봇 생산을 통해 기술 및 산업 분야 투자를 강화할 계획임

상세 내용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이 로봇 산업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9월 18일, 빈그룹은 자회사 '빈다이나믹스(VinDynamics)' 설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500억 동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빈다이나믹스는 빈그룹이 51%의 지분을 보유하며, 하노이 빈홈스 리버사이드 심포니 오피스 빌딩에 본사를 둘 예정입니다. 이 건물은 빈그룹의 여러 기술 계열사들이 입주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빈다이나믹스의 주요 사업 영역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연구, 개발, 생산 및 기술 이전입니다. 빈그룹은 '메이드 인 베트남' 브랜드를 내세운 다목적 로봇 개발을 통해 기술 및 산업 분야 투자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는 베트남 로봇 산업 발전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빈그룹은 이미 로봇 생태계 구축을 위해 빈로보틱스(VinRobotics)와 빈모션(VinMotion)을 각각 1,000억 동씩 총 2,000억 동의 자본금으로 설립한 바 있습니다. 2024년 말 설립된 빈로보틱스는 로봇 플랫폼 기술 연구 및 생산, 서비스용 로봇 프로토타입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5년 초 설립된 빈모션은 베트남 최초의 다목적 로봇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하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유연성 높은 로봇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빈그룹은 이러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빈그룹은 장기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시장 적용성이 높은 제품 개발을 병행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빈모션과 빈로보틱스 설립은 외부 기술 파트너에 의존하지 않고 연구 및 개발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려는 빈그룹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편집자 노트

빈그룹의 로봇 자회사 설립은 베트남 산업계에 큰 의미를 갖습니다. 단순히 새로운 기업의 탄생을 넘어, 베트남 제조업의 고도화와 기술 자립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는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빈그룹의 적극적인 투자는 베트남이 미래 기술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반 소비자에게도 이는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빈그룹의 로봇 기술 발전은 향후 가정용 로봇, 의료 로봇,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더 나아가 베트남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봇 기술이 발전하면 제조,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이 향상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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