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로보티즈, 물류·제조 혁신 이끌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박차¶
원제목: 씨메스-로보티즈 '맞손'...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 물류신문
핵심 요약
- 씨메스와 로보티즈가 물류 및 제조 현장용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함.
- 씨메스의 AI 소프트웨어와 로보티즈의 하드웨어 기술 융합으로 현장 맞춤형 로봇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함.
- 양사 협력을 통해 산업 자동화 가속화 및 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 기대됨.
상세 내용¶
AI 기반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씨메스와 로봇 전문 기업 로보티즈가 물류 및 제조 현장의 혁신을 가져올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8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두 회사는 즉시 현장 투입 가능한 차세대 로봇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힘을 합칩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모바일 양팔 휴머노이드 로봇의 공동 개발 및 기술 실증입니다. AI 기반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등 핵심 기술 연구를 통해 산업 자동화는 물론 서비스 로봇 분야 전반에 활용 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씨메스는 3D 비전 및 AI 인식·판단 기술을 활용하여 로봇의 '눈'과 '뇌' 역할을 담당합니다. 자율적인 상황 인지와 정밀 모션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Agentic AI 기반 피지컬 AI 기술을 통해 현장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로보티즈는 자체 개발한 액추에이터 Dynamixel을 포함한 구동 시스템 등 정밀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배터리, 엣지보드 등 하드웨어 자문과 제어·구동 기술 지원을 통해 물류 및 제조 라인에 최적화된 로봇 구현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강력한 시너지를 통해 산업계의 요구에 부맞는 상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용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사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물류·제조 자동화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씨메스 이성호 대표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현장형 AI 로봇'을 통해 한국 로봇 기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 역시 현장 수요를 충족하는 상업용 로봇의 신속한 출시와 물류·제조 자동화 실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편집자 노트¶
씨메스와 로보티즈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국내 로봇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특히,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의 인력 부족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도입은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될 '현장형 AI 로봇'은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인간과 협업하여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고,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번 협력은 국내 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씨메스의 AI 소프트웨어 기술과 로보티즈의 하드웨어 기술의 결합은 국내 로봇 기술의 자립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향후, 이러한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기술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