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휴머노이드 로봇에 더 강력한 '두뇌' 제공: 젯슨 Thor 모듈 공개¶
원제목: Watch Nvidia boss gift humanoid robots a new, more powerful 'brain' | Digital Trends
핵심 요약
- 엔비디아가 로봇용 신형 젯슨 Thor 모듈을 출시하여 로봇의 AI 성능을 대폭 향상시킴.
- Thor는 이전 모델 Orin 대비 7.5배 향상된 AI 컴퓨팅 성능, 3.1배 향상된 CPU 성능, 2배의 메모리를 제공함.
- Boston Dynamics, Agility Robotics 등 주요 로봇 기업들이 Thor를 자사 로봇에 적용하여 실시간 인지 능력과 조작 능력을 강화할 예정임.
상세 내용¶
엔비디아는 월요일 젯슨 Thor 모듈을 공개하며 로봇 공학 분야에 새로운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CEO 젠슨 황은 영상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에게 '새로운 두뇌'라고 적힌 선물 상자를 전달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Thor의 뛰어난 성능을 강조했습니다.
Thor는 이전 모델인 Orin보다 7.5배 향상된 AI 컴퓨팅 성능과 3.1배 향상된 CPU 성능, 그리고 두 배의 메모리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로봇은 더욱 복잡한 작업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대규모 생성형 AI 및 트랜스포머 기반 모델을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여 로봇의 자율성을 높이는 것이 Thor의 핵심 기능입니다.
Boston Dynamics는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Atlas에 Thor를 통합하여 실시간 복합 AI 모델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지, 의사 결정 및 전신 조작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Agility Robotics 역시 6세대 Digit 휴머노이드 로봇에 Thor를 적용하여 실시간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창고 환경에서의 작업 효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카네기 멜론, 스탠퍼드, 취리히 대학교 등의 기술 전문가들도 Thor를 활용하여 고급 인지, 내비게이션, 로봇 군집 및 센서 융합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마존, 메타, Figure, Hexagon 등의 기업들도 이미 젯슨 칩을 사용하고 있으며, ChatGPT 개발사인 OpenAI도 자체적인 활용을 검토 중입니다.
현재 로봇 분야는 엔비디아 전체 매출의 1%에 불과하지만, 황 CEO는 향후 로봇 분야가 가장 큰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젯슨 AGX Thor 개발자 키트는 현재 3,499달러부터 시작하며, 엔비디아 젯슨 T5000 모듈은 1,000개 단위로 2,999달러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편집자 노트¶
엔비디아의 젯슨 Thor 출시는 로봇 산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은 로봇의 지능과 자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제조,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활용도를 높일 것입니다. 특히, 실시간 처리 능력 향상은 복잡한 환경에서 로봇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Thor 탑재 로봇의 등장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정용 로봇, 배달 로봇,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더욱 스마트해지면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Thor는 로봇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