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초강력 AI 휴머노이드 로봇 위한 '로봇 두뇌' 칩 출시¶
원제목: Nvidia launches 'robot brain' for ultra-powerful AI humanoid machines | The Independent
핵심 요약
- 엔비디아가 차세대 고성능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새로운 칩 '젯슨 AGX Thor'를 출시함.
- 이 칩은 이전 세대보다 7.5배 빠르며,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모델 실행을 지원함.
- 엔비디아는 로봇 공학을 향후 가장 큰 성장 기회로 보고 있음.
상세 내용¶
AI 칩 제조 선두 기업 엔비디아가 초강력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로봇 두뇌' 역할을 할 새로운 칩 '젯슨 AGX Thor'를 출시했습니다. 이 칩은 이전 세대보다 7.5배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며, 아마존, 메타 등의 기업에서 제작하는 로봇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3,499달러의 가격으로 출시되는 이 칩은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모델을 실행하여 인간과 상호 작용하고, 시각 모델을 통해 주변 환경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
OpenAI의 ChatGPT 출시 이후 AI 분야의 급격한 성장으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3년도 안 되어 10배나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로봇 공학을 회사의 향후 최대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물리적 세계와 상호 작용하고 점점 더 물리적 세계를 형성하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수백만 명의 개발자를 위해 젯슨 Thor를 만들었다”며, “탁월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그리고 엣지에서 여러 생성형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젯슨 Thor는 물리적 AI와 일반 로봇 공학 시대를 이끌 최고의 슈퍼컴퓨터”라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미 보스턴 다이내믹스, 피규어, 어질리티 로보틱스와 같은 주요 로봇 브랜드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지만, 현재 로봇용 칩 매출은 전체 매출의 1% 미만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외에도 자율주행 자동차와 같은 첨단 기술에도 젯슨 칩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기적으로는 복잡하고 정형화되지 않은 환경에서 작동 가능한 가정용 및 산업용 로봇에 먼저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존 로보틱스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타이 브래디는 “물류 로봇 공학의 미래는 점점 더 지능적이고 자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며, “엔비디아 젯슨 Thor는 역동적인 실제 환경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차세대 AI 기반 로봇을 개발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연산 능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여 전 세계적으로 상품을 이동하고 관리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젯슨 AGX Thor는 로봇 공학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어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편집자 노트¶
엔비디아의 새로운 칩 '젯슨 AGX Thor' 출시는 단순한 신제품 발표를 넘어, 로봇 공학과 AI 기술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생성형 AI 모델을 로봇에 직접 탑재하여 실시간 상호작용과 환경 인식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지금까지 제한적이었던 로봇의 활용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물류,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젯슨 AGX Thor' 기반의 로봇이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가정에서는 더욱 지능적인 가사 도우미 로봇이 등장하고, 산업 현장에서는 위험한 작업을 로봇이 대신 수행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도 기여하여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