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499달러 로봇 두뇌 '젯슨 AGX 토르' 출시¶
원제목: Nvidia Launches $3499 'Brain for Robots' | ForkLog
핵심 요약
- 엔비디아가 로봇 제어 모듈 '젯슨 AGX 토르'를 3499달러에 출시함.
- 젯슨 토르는 이전 세대보다 7.5배 빠르며, 생성형 AI 모델 구동 가능함.
- 자율주행 차량 및 다양한 로봇 개발에 활용될 전망임.
상세 내용¶
엔비디아는 '로봇 두뇌'라고 소개하는 새로운 로봇 모듈 '젯슨 AGX 토르'를 3499달러에 출시했습니다. 이 훈련용 버전은 엔지니어들이 안드로이드 프로토타입을 조립하고 테스트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양산 버전인 토르 T5000은 대량 주문 시 개당 2999달러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및 엣지 AI 부사장인 디푸 탈라는 엔비디아가 로봇이나 기계를 직접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팅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젯슨 토르는 최신 AI 마이크로칩에 사용되는 블랙웰 GPU를 기반으로 하며, 이전 세대보다 7.5배 빠른 속도와 128GB 메모리를 자랑합니다. 이를 통해 주변 환경 해석에 필요한 시각적 생성형 AI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중요한 기능입니다.
엔비디아의 고객사로는 젯슨 로보틱스, 아마존, 메타,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이 있으며, 로봇 산업 발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위한 AI 모델, 라이브러리, 기타 인프라 세트를 출시했으며, 7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시각 언어 모델인 '코스모스 리즌'을 핵심 제품으로 선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젯슨 토르가 자율주행 차량, 특히 중국 브랜드 차량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 로보마트는 최대 225kg의 물품을 운반할 수 있는 완전 자율주행 배송 로봇 '로보마트 RM5'를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은 10개의 개별 칸을 갖추고 있어 여러 배송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3달러의 고정 배송료로 온디맨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편집자 노트¶
엔비디아의 '젯슨 AGX 토르' 출시는 로봇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할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로봇 두뇌 역할을 하는 이 모듈은 더욱 강력한 처리 능력과 생성형 AI 모델 구동 기능을 제공하여, 보다 정교하고 지능적인 로봇 개발을 가능하게 합니다.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아직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지만, 향후 물류, 배송,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활용도를 높여 생산성 향상과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 및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적용될 가능성은 우리의 미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행보는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로봇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인프라 제공까지 아우르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로봇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미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