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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리 로보틱스, 올해 기업공개(IPO) 추진: 중국 로봇 산업의 기대주로 떠올라

원제목: Unitree likely to go public this year - Chinadaily.com.cn

핵심 요약

  •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올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임.
  • 유니트리 로보틱스는 작년 매출의 65%를 4족 보행 로봇에서, 30%를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얻었음.
  • 유니트리 로보틱스는 2020년부터 흑자를 기록하며 자본 집약적인 로봇 산업에서 드문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음.

상세 내용

중국의 로봇 회사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올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기업공개(IPO)가 전 세계 로봇 분야에서 가장 기대되는 IPO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저장성 항저우에 본사를 둔 유니트리는 4족 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국이 실제 세계와 물리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로봇과 AI의 결합인 구현된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두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자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니트리는 지난주 X(트위터) 계정을 통해 작년 매출의 65%는 4족 보행 로봇에서, 30%는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는 부품 판매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봇 개의 약 80%는 연구, 교육 및 소비자 용도로 판매되었고 나머지 20%는 검사 작업 및 소방에 사용되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전적으로 연구, 교육 및 소비자 용도로 판매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차이나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왕싱싱 창업자 겸 CEO는 IPO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회사의 "지배 구조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왕 CEO는 중국의 대학 입학 시험인 가오카오를 언급하며 "단계별로 진행되는 일이며 9년간의 노력을 요약하고 주주들에게 답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상장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상하이 STAR Market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CITIC 증권의 상장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유니트리의 G1 휴머노이드 로봇은 현재 99,000위안(약 1,800만원), Go2 로봇 개는 9,997위안(약 18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올해 초 유니트리는 R1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격을 39,900위안(약 730만원)으로 인하하여 도입을 확대했습니다. 미국의 경쟁사에 비해 저렴한 가격 덕분에 회의, 식당, 엔터테인먼트 행사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왕 CEO는 연 매출이 10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회사는 2020년부터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자본 집약적인 로봇 산업에서 드문 일입니다.


편집자 노트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기업공개 추진은 중국 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로봇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로봇이 더 이상 연구실이나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도 접할 수 있는 존재가 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만약 유니트리가 성공적으로 상장한다면, 이는 다른 로봇 기업들에게도 자극이 되어 로봇 산업 전체의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유니트리의 성장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로봇 산업 육성 정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중국은 로봇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으며, 전기차 산업의 급성장과 유사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내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노력이 결합되어 중국은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로봇 기업들에게도 큰 도전이 될 수 있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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