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텍, 500억 규모 휴머노이드 로봇 수주 쾌거! 세계 최대 단일 계약 체결¶
원제목: [올댓차이나] 유비텍, 휴머노이드 로봇 500억원 상당 수주…"세계 최대 규모" - 뉴시스
핵심 요약
- 중국 로봇 기업 유비텍이 500억 원 상당의 휴머노이드 로봇 납품 계약을 체결함.
- 이는 단일 휴머노이드 로봇 수주 계약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임.
- 납품될 로봇은 자가 배터리 교체 기능을 갖춘 '워커 S2' 기종임.
상세 내용¶
중국 로봇 기업 유비텍 로보틱스가 2억 5천만 위안(약 500억 원)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뉴시스가 10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단일 휴머노이드 로봇 수주 계약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납품 대상은 중국 기업으로 연내 납품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유비텍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포함된 로봇은 지난 7월 출시된 '워커 S2' 기종입니다. 워커 S2는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하여 작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계약에는 로봇 운용 지원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비텍은 주문 기업의 구체적인 이름과 업종에 대해서는 '중국의 유수 기업'이라고만 밝히며 함구했습니다. 2012년 설립된 로봇 스타트업인 유비텍은 2023년 말 홍콩 증시에 상장했습니다. 유비텍의 로봇 제품은 이미 중국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의 신에너지차 생산라인에 도입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업 중 절반이 중국 기업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비텍은 지난 7월에도 1억 위안 규모의 로봇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보된 데이터에 따르면 유비텍은 2025년까지 750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고객은 정부 기관입니다.
이번 대규모 수주 계약은 유비텍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중국 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로봇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유비텍의 대규모 수주 소식은 단순한 기업 계약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자가 배터리 교체 기능을 갖춘 워커 S2의 공급은 로봇의 실용성을 높여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중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중국이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국 기업들도 이러한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기술 개발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더욱 밀접하게 활용될 것이며, 관련 기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