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 휴머노이드 로봇, 두꺼운 나무 기둥 순식간에 절단하는 영상 공개¶
원제목: Video: Disaster-response humanoid robot saws thick wooden beam within seconds
핵심 요약
-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개발한 재난 대응 휴머노이드 로봇 ARMstrong Dex가 나무 기둥을 절단하는 능력을 시연함.
- ARMstrong Dex는 극한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높은 안정성, 지속적인 제어 능력, 정밀성을 갖춤.
- 이 로봇은 재난 현장에서 인간을 대신하여 위험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됨.
상세 내용¶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은 재난 대응용으로 개발된 인간 크기의 이중 팔 유압 로봇 ARMstrong Dex의 19초 분량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이 휴머노이드 로봇은 40 x 90mm 나무 기둥을 휴대용 톱으로 절단하며 정밀함과 지속적인 제어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 로봇은 재난 대응을 위해 특별히 훈련되었으며, 여러 테스트를 거쳐 유용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장애물 파편 절단, 막힌 통로 개방, 정전 시 전동 공구 없이 효과적으로 작업하는 등 특정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재난 대응 로봇은 무너진 건물, 불안정한 지형, 독성 환경, 시야가 제한된 지역 등 극한 환경에서 작동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정성은 로봇이 고르지 않은 지면이나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동안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지속적인 제어는 임무가 종종 재설정 또는 재충전 없이 몇 시간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중요하며, 제어 실패는 임무와 인명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많은 재난 지역에는 안정적인 기반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로봇은 저전력 시스템과 휴대용 에너지원에 의존하므로 효율성이 중요합니다. 로봇의 작업에는 종종 잔해 절단, 잔해 드릴링, 물체 들어 올리기 등 수동 도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작업에는 갇힌 생존자를 다치게 하거나 불안정한 구조물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높은 정밀도와 손재주가 필요합니다. 재난 대응을 위해 개발된 ARMstrong Dex는 직접 대응 및 중공업 작업에 대한 준비 상태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실험을 거쳤습니다. 최근에는 제어된 이두박근 컬 테스트에서 한 팔로 40kg을 들어 올리는 능력을 시연하여 강도, 제어력, 안정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로봇은 유압으로 구동되며 양팔로 최대 200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으며, 도구와 재료를 정밀하게 다루기 위한 손재주가 뛰어난 매니퓰레이터가 특징입니다. 험난한 지형을 위한 캐터필러 트랙을 사용하여 원자력 발전소와 같은 위험한 환경을 처리하여 인간의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시연은 극한 조건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중량물 운반 작업에 대한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ARMstrong Dex는 유사한 테스트에서 20kg의 무게추를 부착한 상태에서 일련의 데드행 풀업을 수행하며 다시 한번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KAERI에 따르면 인간의 손재주와 힘을 모방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파워 풀업 테스트는 로봇의 유압 능력, 기계적 안정성, 관절 토크를 테스트하기 위한 것입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KAERI의 ARMstrong Dex 시연은 재난 로봇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단순히 힘든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정밀한 작업까지 가능하게 된 것은 로봇 공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이는 재난 현장에서 인간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욱 효율적인 구조 작업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특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같은 극한 상황에서의 활용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ARMstrong Dex의 개발은 로봇 기술이 단순히 산업 현장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래에는 이러한 로봇들이 재난 구조뿐만 아니라 소방, 건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인간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