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애지봇, 세계 최초 한 발 공중제비 로봇 '링시 X2' 공개¶
원제목: 中 애지봇 “한 발 공중제비, '링시 X2'가 세계 최초” - 로봇신문
핵심 요약
- 중국 로봇 기업 애지봇이 한 발 공중제비가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 X2'를 개발함.
- 링시 X2는 높은 자유도와 다양한 기능을 갖춰 사람과 유사한 동작 및 상호작용이 가능함.
- 올 하반기 양산 예정이며,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 활용이 기대됨.
상세 내용¶
중국 로봇 기업 애지봇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 X2'가 세계 최초로 한 발 공중제비(웹스터) 동작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IT즈자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애지봇은 링시 X2가 웹스터 동작을 수행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웹스터는 한 발로 땅을 밀고 다른 발을 차올려 제자리에서 한 발 앞 공중제비를 도는 고난도 동작입니다.
링시 X2는 올 하반기부터 양산되어 내년 말까지 수천 대가 출하될 예정입니다. 이 로봇은 25~31개의 자유도를 가지고 있어 사람처럼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음성 대화, 표정 상호작용, 촉각 피드백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보행 및 장애물 회피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2차 개발도 가능해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링시 X2의 머리 부분은 소리에 따라 반응하고, 촉각에 따라 진동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아동 및 청소년 친화 로봇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전시 해설, 과학 연구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지봇은 화웨이 천재 소년으로 알려진 펑즈후이가 창업한 회사로, 지난해 12월 범용 로봇 양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링시 X2의 개발은 애지봇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링시 X2는 단순 동작을 넘어 사람과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미래 로봇 시장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로봇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편집자 노트¶
한 발 공중제비를 하는 로봇의 등장은 단순한 흥밋거리를 넘어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자유도와 균형 제어 능력은 물론, 복잡한 동작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정교한 조화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로봇이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운동 능력을 갖추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링시 X2는 단순히 동작 기능뿐 아니라 상호작용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로봇이 우리 일상생활에 더욱 깊숙이 들어올 것임을 시사하며, 미래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동 및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의 활용은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로봇 기술의 발전은 윤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고민도 함께 가져옵니다. 로봇의 활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일자리 감소, 개인정보 보호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대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