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 엔비디아의 새로운 '로봇 두뇌' 젯슨 AGX Thor 도입¶
원제목: Chinese humanoid robotics firms Unitree, UBTech, AgiBot adopt Nvidia's new 'robot brain'
핵심 요약
- 유니트리, UB테크, 아지봇 등 중국의 주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신 로봇 컴퓨터 젯슨 AGX Thor를 채택함.
- 젯슨 AGX Thor는 강력한 AI 연산 능력을 제공하여 로봇의 실시간 상호작용 및 자율성 향상을 가능하게 함.
- 엔비디아는 미중 기술 갈등에도 불구하고 중국 로봇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음.
상세 내용¶
중국의 유니트리 로보틱스, 아지봇, 갈봇, 엔진 AI, UB테크 로보틱스 등 여러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들이 엔비디아의 최신 제품인 젯슨 AGX Thor를 도입했습니다. 이 제품은 로봇이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지능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컴퓨터입니다.
젯슨 AGX Thor 개발자 키트와 생산 모듈은 제조, 물류, 운송, 의료, 농업, 소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에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128GB 메모리를 탑재한 엔비디아 블랙웰 GPU를 기반으로 구축된 젯슨 AGX Thor는 최대 2,070 FP4 테라플롭스의 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소비 전력은 130와트에 불과합니다.
엔비디아의 4비트 부동 소수점 형식인 FP4는 AI 훈련 및 추론의 계산 요구 사항을 줄여줍니다. 테라플롭스는 초당 1조 회의 부동 소수점 연산을 나타내며, 컴퓨터가 고정밀 소수점을 포함한 복잡한 수학적 계산을 수행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단위입니다.
유니트리의 창업자이자 CEO인 왕 싱싱은 엔비디아의 성명에서 "젯슨 Thor는 엄청난 컴퓨팅 성능 향상을 가져와 로봇이 더 민첩하게 움직이고, 더 빠르게 결정을 내리고, 더 높은 수준의 자율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최신 제품은 미중 기술 전쟁과 중국의 H20 칩에 대한 보안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 대한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투자를 보여줍니다. UB테크는 젯슨 AGX Thor 개발자 키트와 생산 모듈이 "최첨단 체화 지능 기술과 탁월한 엣지 컴퓨팅 기능을 완벽하게 통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Walker S2에 젯슨 AGX Thor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편집자 노트¶
엔비디아의 젯슨 AGX Thor 출시는 로봇 산업,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상된 AI 연산 능력은 로봇의 자율성과 지능을 크게 향상시켜, 더욱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고 인간과 더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이는 제조,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활용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 로봇 시장의 급성장과 맞물려 젯슨 AGX Thor의 도입은 중국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이러한 행보는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동시에, 향후 로봇 기술 패권 경쟁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