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경쟁사,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협력으로 돌파구 마련¶
원제목: Two Tesla Competitors Join Forces for Humanoid Robot Breakthrough - MotorTrend
핵심 요약
- 현대가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토요타 연구소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협력함.
- 새로운 AI 기술인 LBM(Large Behavior Model)을 통해 로봇의 균형 유지 및 동적인 작업 수행 능력이 향상됨.
- 로봇이 인간처럼 행동하고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짐.
상세 내용¶
테슬라의 Optimus와 경쟁할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이 개발 중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소유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Atlas II 로봇이 토요타 연구소(TRI)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더욱 인간과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소프트뱅크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인수한 현대는 이미 산업 현장에서 로봇 개 Spot을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Atlas를 공장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최근 TRI는 Atlas II에 적용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인 LBM(Large Behavior Model)을 공개했습니다. LBM은 단순 반복 작업 프로그래밍 대신 로봇이 인간처럼 행동하도록 학습시켜 즉각적인 작업 수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로봇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전에는 균형 조정 후 작업을 수행해야 했지만, LBM 덕분에 흐름이 끊기지 않고 연속적인 동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위치가 바뀌어도 즉시 대응하여 작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손으로만 작업하던 기존 로봇과 달리 Atlas II는 양손을 사용하여 작업 효율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TRI의 파트너십이 시작된 2024년 10월 이후 불과 몇 개월 만에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Atlas II를 실제 환경에 투입하는 것입니다. LBM 덕분에 로봇은 단 한 번의 시연만으로 작업을 학습할 수 있게 되어, 다양한 작업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RI의 LBM 담당 수석 부사장인 Russ Tedrake는 LBM이 발전할수록 더 적은 시연으로 더욱 강력한 행동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로봇이 모든 단순 작업을 대체하는 미래는 멀었지만, LBM과 같은 프로그램은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협력은 로봇 산업에 큰 의미를 지닙니다.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인간처럼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의 등장은 산업 현장의 혁신을 불러올 것입니다. 특히, 위험하고 힘든 작업을 로봇이 대체함으로써 작업 환경 개선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BM 기술의 발전은 로봇의 학습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활용 가능성을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앞으로 가정,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시대가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궁극적으로 로봇은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그러한 미래를 향한 중요한 한 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