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옵티머스, 생산성 혁신 이끌 주역으로 마크 베니오프 극찬¶
원제목: Salesforce CEO Marc Benioff hails Tesla's Optimus robot as a 'productivity game-changer'
핵심 요약
-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생산성 게임 체인저'로 묘사함.
- 베니오프, 옵티머스와 직접 소통하는 영상 공개하며 로봇의 현재 가능성과 한계점을 보여줌.
- 테슬라, 옵티머스 대량 생산 목표 달성에 어려움 겪고 있지만, 여전히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임.
상세 내용¶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생산성 게임 체인저'라고 극찬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베니오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옵티머스와 직접 교류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물리적 에이전트포스 혁명의 시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영상 속 옵티머스는 간단한 질문에 답변하고, 사용자를 특정 장소로 안내하는 등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베니오프와 옵티머스의 대화는 로봇의 현재 기술 수준과 한계점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옵티머스는 베니오프의 질문에 능숙하게 대답했지만, 실시간 정보 제공이나 공간 인식 능력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상에서 옵티머스의 이동 속도가 아직 느리다는 점도 언급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를 테슬라의 미래 가치를 좌우할 핵심 사업으로 보고 있으며, 옵티머스가 테슬라 전체 가치의 8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머스크는 올해 초 2025년까지 옵티머스 수천 대를 생산하고, 궁극적으로 10조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테슬라의 옵티머스 생산 계획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등 여러 난관에 직면했습니다. 희토류는 로봇의 움직임에 필수적인 자석 제조에 사용되는데, 중국 정부의 수출 제한으로 인해 테슬라의 생산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옵티머스 개발을 이끌던 밀란 코박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임하면서 프로젝트 재설계가 진행 중입니다.
테슬라는 옵티머스의 초기 출시 가격을 15,000~30,000달러 사이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본 모델의 가격은 20,000달러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고급 모델이나 맞춤형 모델의 경우 가격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머스크의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옵티머스의 실제 시장 출시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가 많아 보입니다.
편집자 노트¶
마크 베니오프의 이번 발언은 테슬라의 옵티머스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IT 업계 거물의 긍정적인 평가는 일반 대중에게 로봇 기술의 발전과 잠재력을 인식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순한 로봇 시연을 넘어, 실제 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옵티머스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물론 옵티머스가 당장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머스크의 비전대로 옵티머스가 성공적으로 상용화된다면, 제조,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며 생산성 혁신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