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기 존슨: 2025년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 타임지 선정¶
원제목: Peggy Johnson: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in AI 2025 | TIME
핵심 요약
- 세계 최초로 상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물류 창고에 배치됨.
- 로봇의 안전성 확보가 휴머노이드 로봇 대중화의 핵심 과제임.
- 인간과 로봇의 협업 가능성이 2년 안에 실현될 것으로 예상됨.
상세 내용¶
조지아주 플라워리 브랜치라는 작은 마을이 2024년 6월, 세계 최초로 상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현장에 배치하며 기술적 혁신의 중심지로 떠올랐습니다. 스타트업 어질리티 로보틱스가 개발한 디지트(Digit) 로봇은 물류 대기업 GXO가 운영하는 창고에서 상자를 싣고 쌓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아마존과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셰플러도 곧 이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며, 셰플러는 11월 어질리티 로보틱스에 소수 지분 투자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 설립된 어질리티 로보틱스는 로봇 공학의 기초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이는 경쟁사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CEO 페기 존슨은 밝혔습니다. 존슨 CEO는 "AI 기술의 발전은 로봇이 더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전성 확보와 사업 성장은 종종 상충되는 개념으로 여겨지지만, 존슨 CEO는 다른 시각을 제시합니다. 어질리티 로보틱스의 차세대 로봇 모델은 무게가 90kg 이상으로, 로봇이 넘어질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로봇은 사람의 접근이 제한된 구역에서만 작동합니다. 그러나 존슨 CEO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중화를 위해 인간과 로봇이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목표가 2년 안에 달성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존슨 CEO는 "커피를 만드는 것처럼 멋있지는 않지만, 안전 문제를 해결한다면 시장은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로봇의 안전성 확보가 시장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임을 시사합니다.
어질리티 로보틱스의 사례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인간과 로봇의 공존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로봇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미래 산업의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뉴스는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중요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특히 물류 분야에서 로봇 도입은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및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로봇의 안전성 확보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입니다. 로봇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 그리고 인간과 로봇의 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대비가 필요합니다.
페기 존슨 CEO의 언급처럼 로봇의 안전성 확보는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로봇 기술은 더욱 발전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이며, 이는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사회에 대한 준비와 함께, 로봇 활용에 따른 윤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논의도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