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SCO 정상회담: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허', 천진에서 미디어 지원 활약¶
원제목: SCO Summit 2025: What Is Xiao He, the Humanoid AI Robot Assisting Media in Tianjin ...
핵심 요약
- 중국 천진에서 개최된 2025 SCO 정상회담에서 AI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허가 미디어 지원 업무를 수행함.
- 샤오허는 다국어 지원, 실시간 정보 처리, 감정 인식 등의 기능을 갖춘 첨단 로봇임.
- 중국은 샤오허를 통해 국제 행사에서 AI 기술력을 과시하고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제시함.
상세 내용¶
2025년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중국 천진 메이장 컨벤션센터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이 개최되었습니다. '상하이 정신 고수: SCO의 전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담에는 20개국이 넘는 정상들과 10개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하여 10년 발전 전략, 천진 선언, 안보, 무역, 에너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정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SCO 정상회담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허'의 활약입니다. 샤오허는 미디어 관계자들을 위한 안내 데스크 역할을 수행하며 회의 진행을 지원했습니다.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를 구사하며 실시간 정보 처리, 감정 인식, 적응형 학습 기능을 갖춘 샤오허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했습니다.
샤오허는 단순한 로봇을 넘어 중국의 첨단 AI 기술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로서, 국제 무대에서 중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행사장에서 샤오허는 참석자들에게 미래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며 중국이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국가임을 각인시켰습니다.
이번 SCO 정상회담은 중국이 5번째로 주최하는 행사로, SCO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의장을 맡은 이번 회담에서 회원국들은 '상하이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안보 및 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현재 SCO는 중국,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이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10개 정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에 인도와 파키스탄, 2023년에 이란, 2024년에 벨라루스가 각각 가입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회원국 간의 협력 강화뿐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 SCO의 역할과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샤오허와 같은 첨단 기술의 활용은 미래 국제 행사의 모습을 예측하게 하며, 기술 발전이 외교 및 국제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SCO 정상회담에서 샤오허의 등장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AI와 로봇 기술이 국제 행사 운영 및 외교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샤오허는 효율적인 정보 제공 및 다국어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증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첨단 기술력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향후 AI 로봇은 국제회의,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에서 안내, 통역, 보안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인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샤오허와 같은 AI 로봇의 발전은 인간과 로봇의 협업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래 사회에서 인간의 역할과 로봇 기술의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