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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EF 2025, 로봇 기술 향연으로 산업단지 혁신 동력 제시

원제목: KICEF 현장에 펼쳐진 로보틱스 '향연'...스타트업·산단 혁신 동력으로 - 헬로티

핵심 요약

  • 국내 로봇 기업들이 다양한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음
  • 휴머노이드 로봇, 협동 로봇, 사족 보행 로봇 등 다양한 로봇 플랫폼이 교육, 산업 현장, 서비스 분야 등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줌
  • 국내 로봇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함께 실제 환경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상세 내용

이달 10일 개막한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에서는 다양한 로봇 기술이 공개되어 산업 현장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물류, 제조,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협동 로봇, 사족 보행 로봇, 드론, 로봇 솔루션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브이디로보틱스는 중국 애지봇의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 'X1'을 선보였습니다. 1500여 개의 부품을 직접 조립하는 오픈소스 기반 로봇으로, 학습자가 로봇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동양미래대학교 로봇자동화공학부 학생들은 VR 기반 휴머노이드 매니퓰레이터 로봇을 개발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VR 헤드셋을 착용하여 로봇 팔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라이온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사족 보행 로봇 '라이보2'를 전시했습니다. 라이보2는 작년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모든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하여 고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컴파스시스템은 중국 두봇의 협동 로봇 'CR20A'와 자체 개발한 치킨 및 튀김 공정 자동화 장치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협동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F&B 자동화 솔루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로봇 기업들의 기술력과 혁신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하드웨어 전시뿐 아니라 실제 활용 시나리오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조하며, 로봇이 산업 전반의 혁신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교육용 로봇부터 산업 현장용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 플랫폼이 소개되어 로봇 기술의 발전 방향과 미래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KICEF 2025 참가 기업들은 단순히 로봇 제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미래 사회에서 로봇이 담당할 역할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는 로봇 기술이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우리의 삶과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KICEF 2025에서 선보인 다양한 로봇 기술은 단순한 기술 과시를 넘어, 우리 일상생활과 산업 현장에 가져올 변화를 예고합니다. 특히 교육용 로봇의 등장은 미래 세대에게 로봇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 기술은 산업 재해를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활약도 눈에 띄었습니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로봇들은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로봇 기술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과 융합하여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로봇은 단순 작업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과 협력하고 상호작용하는 지능형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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