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 정상회담, 인간형 AI 로봇 '샤오허'가 미디어 지원 담당¶
원제목: Tianjin: Humanoid AI robot Xiao He to assist media personnel at SCO Summit - The Tribune
핵심 요약
- 인간형 AI 로봇 샤오허가 다국어 지원 및 실시간 정보 처리를 제공함.
- 샤오허는 SCO 정상회담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여러 언어로 지원함.
- 이번 정상회담은 혁신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임.
상세 내용¶
중국 톈진에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에 20개국 이상의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SCO 정상회담은 역대 최대 규모로, 혁신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다국어를 지원하는 인간형 로봇 '샤오허'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여러 언어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샤오허는 정상회담에 앞서 ANI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톈진 SCO 정상회담을 위해 설계된 최첨단 인간형 AI 비서"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다국어 지원, 실시간 정보 처리, 의전에 따른 상호 작용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급 감정 인식 알고리즘, 적응형 학습 모듈, 포괄적인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여 국제 대표단, 언론 관계자, 정상회담 주최측 간의 원활한 소통을 촉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샤오허는 3개 국어에 능통하며, 국내외 언론을 위한 별도 공간 마련, 톈진 양류칭 목판화 및 전통 공예 시연 등 정상회담의 주요 준비 사항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습니다. 2001년 설립된 SCO는 현재 세계 최대 지역 기구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중국,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이란이 정회원국이며, 벨라루스, 아프가니스탄, 몽골은 옵서버 국가입니다.
모디 인도 총리는 한편 15차 인도-일본 연례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여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후 SCO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톈진에 도착하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샤오허의 활약은 AI 기술의 발전과 국제 행사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제 회의 및 행사에서 AI 로봇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SCO 정상회담에 등장한 인간형 로봇 샤오허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AI 기술이 국제 무대와 외교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다국어 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소통을 돕고, 실시간 정보 처리를 통해 정확한 정보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샤오허는 향후 국제 회의 및 행사에서 인간의 역할을 보완하고 더욱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샤오허의 등장은 AI 기술이 단순 노동이나 반복적인 업무를 대체하는 것을 넘어, 고도의 언어 능력과 정보 처리 능력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업무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통번역, 정보 제공, 의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시키고, 미래 사회의 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