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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으로 NMN 생산 성공: 노화 방지 물질, 새로운 길 열리나?

원제목: Nicotinamide mononucleotide production by non-recombinant Limosilactobacillus reuteri and 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synthesizing lactic acid bacteria

핵심 요약

  • 비재조합 유산균 'Limosilactobacillus reuteri'를 활용한 NMN 생산 방법을 개발했음.
  • 특정 유산균 균주에서 높은 농도의 NMN을 얻을 수 있음을 확인했음.
  • 향후 NMN 생산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있음.

상세 내용

최근 한 연구에서 비재조합 방식의 'Limosilactobacillus reuteri'라는 유산균을 이용하여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를 생산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NMN은 우리 몸에서 세포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AD+의 전구체로, 노화 방지 및 건강 증진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목받고 있는 물질입니다. 연구팀은 18가지 유산균(LAB) 계열 균주를 대상으로 NMN 생산량을 측정했으며, 그 결과 'Limosilactobacillus reuteri' 균주가 NMN을 효과적으로 생산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특히, 이 연구는 기존의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NMN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배양이 쉽고 안전한 유산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NMN의 대량 생산 및 상용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결과로 평가됩니다. 연구팀은 MRS 배양액에서 얻은 상층액의 NMN 농도를 정량화하여, 특정 유산균 균주가 높은 농도의 NMN을 생성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발견은 NMN이 함유된 기능성 식품이나 건강 보조 식품의 개발에 있어 더욱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경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유산균 자체의 건강 증진 효과와 NMN의 효능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 개발 가능성도 열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NMN의 생산 단가를 낮추고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사람들이 NMN의 잠재적 건강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노화 관련 질환 예방 및 건강 수명 연장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연구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요구르트나 김치 등에 들어가는 '유산균'을 이용해 건강 기능 식품으로 각광받는 NMN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기존에는 화학 합성이나 복잡한 생명 공학 기술을 통해 NMN을 생산해왔는데, 이는 비용이 많이 들고 생산 과정도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 사용된 'Limosilactobacillus reuteri'와 같은 유산균은 대량 배양이 비교적 용이하고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어, NMN을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린 셈입니다. 이는 곧 우리가 NMN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을 지금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나아가 유산균 자체의 장 건강 개선 효과와 NMN의 항노화, 에너지 증진 효과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상용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와 임상 시험이 필요하겠지만, 유산균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NMN 생산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주목할 만한 소식입니다.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 발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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