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미세환경에서의 세포 노화: 치료적 관련성과 임상적 의미¶
원제목: The Role of Senescence, its Therapeutic Relevance and Clinical Implications in the Tumor Microenvironment
- 세포 노화는 종양 미세환경 내에서 면역 감시 촉진과 면역 억제라는 이중적인 역할을 함.
- 노화 세포는 종양 진행을 촉진하거나 억제할 수 있으며, 이는 암 치료의 새로운 표적이 될 수 있음.
- 노화 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 전략에는 노화 유도, 노화 관련 분비 표현형(SASP) 억제, 노화 세포 제거, 노화 역전 등이 포함됨.
상세 내용¶
세포 노화는 세포 주기 정지, 세포 사멸 저항성, 노화 표지자 발현, 노화 관련 분비 표현형(SASP) 획득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리뷰에서는 종양 미세환경 내 세포 노화의 역할에 대해 논의합니다. 일부 노화된 선천 면역 세포는 항종양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고 종양 진행을 촉진할 수도 있습니다. 노화된 CD8+ 및 CD4+ T 세포는 기능 장애를 일으키고 면역 억제, 혈관 신생 및 면역 치료 저항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종양 미세환경(TME)은 종양 세포가 생존하고 증식하는 환경입니다. 종양 세포 외에도 TME에는 선천성 및 적응성 면역 개체군, 암 관련 섬유아세포, 내피 세포, 중간엽 기질 세포 및 상주 줄기 유사 세포의 이질적인 집합체가 포함됩니다. 많은 연구에서 종양 세포의 노화와 암의 발생 및 진행 사이의 연관성을 확립했습니다. 특히 면역 세포와 기질 구획 모두에서 노화 유도에 대한 증거가 축적되고 있습니다.
노화는 항종양 면역에 다면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편으로는 노화 세포가 면역 감시를 모집하고 활성화하는 케모카인과 표면 리간드를 분비하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노화 면역 세포가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노화는 일시적인 세포 주기 재진입 또는 면역억제 인자의 방출을 통해 면역 제거를 회피하는 데 도움이 되어 치료 저항성과 불리한 임상 결과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설을 푸는 것은 TME 내에서 노화의 이중적 역할을 더 잘 이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암 치료에서 노화를 표적으로 하는 전략에는 네 가지 주요 접근 방식이 포함됩니다. 노화 유도, 종양 촉진 SASP 억제, 노화 세포 제거, 노화 역전. 아직 임상적으로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미래의 암 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본 리뷰는 선천 면역, 적응 면역 및 기질 내 노화의 변화를 검토합니다. 종양 진행과 암 치료에 대한 이들의 기여, 그리고 환자가 TME 내 노화 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의 정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연구는 노화와 암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중요한 발견입니다. 특히, 종양 미세환경에서 노화 세포의 이중적 역할에 대한 분석은 암 치료 전략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합니다. 단순히 노화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노화 세포의 유익한 기능을 활용하고 해로운 기능을 억제하는 선택적 접근법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세포 노화'라는 개념이 암 치료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노화가 단순히 신체 기능 저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생물학적 과정이며 질병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 노화 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이 개발된다면, 암뿐 아니라 다른 노화 관련 질환 치료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