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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인공초지능(ASI) 시대' 도래 선언… 2035년 인간 지능 1만 배 초지능 등장 예고

원제목: 손정의 "AGI 넘어 ASI 시대 온다"…10년 내 초지능 실현 선언 - 하이테크정보

핵심 요약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2035년까지 인간 지능의 1만 배에 달하는 인공초지능(ASI)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선언했음.
  • AGI(인공일반지능)를 넘어선 ASI 실현을 자신의 삶의 목적이자 소프트뱅크의 존재 이유로 밝히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 초지능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소프트뱅크는 개발 속도에, SSI와 같은 신생 기업은 안전성을 강조하며 미래 AI 기술의 방향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

상세 내용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최근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의 미래에 대한 담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인공일반지능(AGI) 단계를 이미 넘어, 2035년에는 인간의 지능을 1만 배 뛰어넘는 인공초지능(ASI)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전 세계 테크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손 회장은 AGI가 인간의 천재 수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하며, ASI는 인간의 잠재력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확장시킬 수 있는 '차원이 다른 존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곧 우리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혁명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발언입니다. 손 회장은 이러한 ASI 실현이 단순히 기술적 예측을 넘어, 자신의 삶의 목적이자 소프트뱅크라는 기업의 존재 이유와도 직결된다는 개인적인 신념까지 공개하며 그의 진정성과 절박함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업계 인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손 회장의 이러한 예측은 최근 급격히 가속화되고 있는 AI 기술 개발 경쟁과 맥을 같이 합니다. 특히, OpenAI의 핵심 인력이 설립한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초지능 개발에 뛰어든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소프트뱅크가 ASI의 '개발' 속도에 방점을 찍는다면, SSI는 그 과정에서의 '안전' 확보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두 진영 모두 '초지능'을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이러한 담대한 비전에도 불구하고 학계에서는 여전히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AGI나 ASI의 실현 가능성 및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현재 AI 기술은 특정 분야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인간과 같은 보편적인 추론 능력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초지능 시대가 도래할 경우, 폭발적인 생산성 향상이라는 기대감 이면에는 심각한 일자리 대체, 윤리적 딜레마, 그리고 인류가 초지능을 통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위험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계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ASI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고, SSI는 안전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손 회장의 예측이 시대를 앞선 통찰이 될지, 과도한 낙관론으로 끝날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인공초지능'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향한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숨 가쁜 경쟁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점은 분명하며, 향후 10년간 초지능의 속도와 안전을 둘러싼 기술 및 정책 경쟁이 AI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편집자 노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인공초지능(ASI)'에 대한 선언은 단순한 미래 예측을 넘어, 현재 AI 기술 발전의 정점과 그로 인한 사회적 파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뉴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AI)이라고 하면 챗GPT와 같은 챗봇이나 이미지 생성 AI를 떠올릴 것입니다. 이러한 AI들은 특정 작업을 인간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지만, 아직은 인간의 보편적인 지능 수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이를 우리는 '인공일반지능(AGI)'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손 회장이 이야기하는 ASI는 이보다 훨씬 더 진화된 개념입니다. 인간의 모든 지적 능력을 훨씬 뛰어넘어, 인류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를 의미합니다. 마치 SF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최근 AI 기술의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이러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초지능의 등장은 우리 사회에 엄청난 기회와 동시에 심각한 위협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생산성은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질병을 정복하거나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동시에 대규모 실업, AI의 통제 불가능성, 윤리적 문제 등 인류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시나리오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뉴스는 이러한 미래 사회의 양면성을 우리에게 명확히 보여주며, 기술 발전의 속도만큼이나 그에 대한 사회적, 윤리적 논의와 대비가 시급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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