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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 시대, 인공지능과의 인지적 평등: 잠재적 위험과 '인간의 언어' 이론의 역할

원제목: ИНСОН ВА СУНЪИЙ ИНТЕЛЛЕКТ КОГНИТИВ ТЕНГЛИГИ:AGIДАВРИ ХАТАРЛАРИ ВА “ОДАМ ТИЛИ” НАЗАРИЯСИНИНГ РОЛИ

핵심 요약

  • AGI(인공 일반 지능) 시대의 도래는 인류에게 전례 없는 윤리적, 기술적, 존재론적 질문을 던질 수 있음.
  • 기존의 튜링 테스트는 AI의 인지 능력을 평가하기에 한계가 있으며, 심리학적 테스트와 같은 새로운 접근 방식이 모색되고 있음.
  • '인간의 언어(OT)' 이론은 AI가 언어를 표면적인 통계를 넘어 생물학적 기반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함.

상세 내용

인류는 현재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발전으로 인간과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의 텍스트를 생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과 더불어 과학자들은 인공 일반 지능(AGI)의 달성 가능성과 함께, AGI가 초래할 수 있는 통제 불가능성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AGI가 실현될 경우, 인류는 전례 없는 수준의 윤리적, 기술적, 그리고 존재론적 질문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AI를 '인간 수준'으로 지능적이라고 인정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AI의 지능을 측정하는 주요 기준으로 튜링 테스트가 제안되었으나, 현재의 AI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이는 더 이상 완벽한 척도가 되지 못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존슨-레어드와 라그니와 같은 학자들은 AI의 논리적 추론 능력을 인간의 그것과 직접 비교하기 위한 심리학적 테스트와 유사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의 챗봇 알고리즘이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추론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결론에 도달하기 때문에 튜링 테스트가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주장합니다.

최근에는 AI 모델을 성인용 웩슬러 지능 척도(WAIS-IV)로 테스트하는 등의 시도도 이루어졌습니다. 이 실험 결과, AI 모델은 단기 기억과 언어 이해 능력에서 인간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였지만, 시각적 논리 퍼즐에서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AI가 특정 영역에서는 인간의 수준에 근접하거나 능가하지만, 전반적인 인지적 평등을 달성하기 위한 보편적인 기준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인간 수준의 AGI를 개발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적 승리가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위험을 수반하는 단계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초지능(Superintelligence) 단계에 도달하면 AI를 제어하는 것이 극도로 어려워지며, 인류의 운명이 AI의 의지에 좌우될 가능성까지 제기됩니다. 2022년 AI 전문가 설문 조사에 따르면, AGI의 통제되지 않은 진화가 최소 10%의 확률로 전 지구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위험은 AGI의 자기 개선 능력, 즉 '지능 폭발' 가능성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AI 시스템은 의식이 없는 디지털 하드웨어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이들은 세계를 '감지'하는 능력이 없으며, 단지 텍스트 내의 통계적 패턴을 분석할 뿐입니다. AutoGPT와 같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에이전트가 등장했지만, 이들에게도 '의식'은 없습니다. AI 시스템은 일상적인 논리적, 공간적 문제에서 오류를 범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들이 신체적 경험과 경험적 지식으로부터 단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흐무드존 쿠치카로프가 제안한 '인간의 언어(OT)' 이론은 인간의 언어를 생물학적 기반을 가진 자연스러운 '의미 코드'로 간주합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각 음소는 고유한 경험적 의미를 가지며(예: /s/는 위험과 경고, /m/은 친밀함과 영양), 이는 AI가 언어를 의미론적으로 이해하도록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기사는 인공지능, 특히 AGI(인공 일반 지능)의 발전이 우리 사회에 미칠 심오한 영향을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술의 진보를 넘어, AI가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능을 갖게 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근본적인 질문과 잠재적 위험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기사는 AGI 시대를 '새로운 위험한 단계'로 규정하며, 통제 불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강조하는데, 이는 일반 대중이 AI를 단순히 편리한 도구로만 인식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접근입니다. 인간의 언어를 생물학적 기반의 '의미 코드'로 해석하는 '인간의 언어(OT)' 이론을 소개하며, AI가 단순히 통계적 패턴을 넘어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AGI의 등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지능'의 정의 자체를 재고하게 만들 것입니다. 튜링 테스트를 넘어선 새로운 평가 기준 마련의 필요성, 그리고 AI가 자기 개선을 통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지능 폭발'의 개념은 SF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 기사는 이를 진지한 연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기사는 AI 기술의 발전 속도와 그로 인한 파급력을 이해하고, 다가올 AGI 시대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AI가 우리의 삶에 더욱 깊숙이 들어오면서, 이러한 기술적, 철학적 논의에 관심을 갖는 것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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