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 인류의 협력으로 만들어갈 기술… 센티언트, 오픈소스 AGI 심포지엄 개최¶
원제목: “AGI는 인류가 함께 만들어야 할 기술”… 센티언트, 오픈소스 AGI 심포지엄 연다 - 뉴스탭
핵심 요약
- 센티언트가 오는 10월 28일 'Korea Open AGI Symposium 2025'를 개최하여 오픈소스 AGI의 비전과 산업적 확장성을 논의할 예정임.
- 이번 심포지엄은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AGI 보안, 제어 기술,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도입 사례를 발표할 예정임.
- 센티언트는 AGI를 누구나 참여하고 혜택을 나누는 '인류 공동의 기술'로 만들고자 하며, 이를 위해 GRID 플랫폼을 통해 탈중앙화된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음.
상세 내용¶
글로벌 오픈소스 AGI(범용 인공지능) 프로젝트인 센티언트(Sentient)가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삼성역 C-Square에서 ‘Korea Open AGI Symposium 2025’를 개최합니다. 아크 포인트(ARK Point)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연구자, 산업 관계자,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한데 모아 ‘오픈소스 기반 AGI의 기술적 비전과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이 심포지엄은 연구자 중심의 기술 세션과 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를 위한 산업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AGI의 개방성과 탈중앙화 가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연구 협력 모델과 산업 생태계 구축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행사에는 워싱턴대학교 오세웅 교수, 서울대학교 김수민·최희웅 연구원, KAIST 남재현·송우민 연구원 등 국내 유수 대학의 연구자들과 센티언트의 에도아르도 콘텐테, 페이야오 셩,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이수민 대표, 아크 포인트 성종헌 PO, Upnext 강희주 대표 등 학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저명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귀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특히 AGI 보안 및 제어 기술과 관련된 발표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센티언트의 페이야오 셩은 ‘허위 기억을 가진 실제 AI 에이전트’에 대한 위험성을, 서울대학교 최희웅 연구원은 ‘오프라인 목표 기반 강화학습’의 새로운 방법을, 센티언트의 에도아르도 콘텐테는 ‘OML: 오픈소스 모델의 제어와 소유권 검증을 가능하게 하는 AI 네이티브 암호화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발표하여 기술적 깊이를 더할 것입니다.
산업 세션에서는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이수민 대표, 아크 포인트 성종헌 PO, Upnext 강희주 대표가 ‘오픈 AGI의 엔터프라이즈 도입과 산업 파트너십’을 주제로 학계와 기업 간의 실제 협력 사례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합니다. 센티언트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공지능 발전이 더 이상 기업 중심의 폐쇄적인 구조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AGI 시대로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그들은 AGI를 ‘인류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기술’로 정의하며, 오픈소스 AGI 생태계를 통해 개인, 기업, 연구자 모두가 함께 기여하고 그 혜택을 나눌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센티언트의 핵심 플랫폼인 ‘GRID’는 AI 모델, 데이터, 컴퓨팅 자원,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누구나 AI를 구축하고 활용하며 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탈중앙화된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미 Founders Fund, Pantera, Framework 등 글로벌 유수의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워싱턴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텍사스주립대학교 등과도 긴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그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센티언트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학계 및 투자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오픈소스 AGI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Korea Open AGI Symposium 2025’는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AGI 연구 동향과 오픈소스 AI 생태계의 최신 기술 인사이트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AGI 연구와 산업계의 연결점을 확장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개방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등록은 공식 링크를 통해 진행됩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센티언트의 'Korea Open AGI Symposium 2025' 개최 소식은 인공지능, 특히 AGI(범용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단순히 기술의 발전을 넘어, AGI를 '인류가 함께 만들어야 할 기술'로 정의하고 오픈소스 및 탈중앙화의 가치를 강조하는 센티언트의 철학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과거 특정 기업이나 국가 주도로 이루어지던 기술 개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보다 포괄적이고 협력적인 미래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특히 GRID와 같은 탈중앙화 플랫폼을 통해 AI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자들에게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은 AI 기술이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학계와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AGI의 기술적 비전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AGI 보안 및 제어와 같이 첨예한 기술적 과제에 대한 논의도 포함되어 있어, 발전하는 AGI 기술의 잠재적 위험성을 관리하고 책임감 있는 개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 대중에게는 AGI가 단순히 SF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실적인 기술임을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오픈소스 생태계의 확장은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