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이동

AI 대모 이페이페이, "AGI는 과대광고일 뿐"... '월드 모델'이 AI의 미래를 연다

원제목: 李飞飞站队LeCun,AGI全是炒作,80分钟重磅爆料出炉- 产业链 - 网站首页

핵심 요약

  • 이페이페이는 AGI(범용 인공지능)가 현재 과대광고일 뿐이며, '월드 모델'이 향후 10년 AI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주장함.
  • ImageNe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페이페이는 '빅데이터+신경망+GPU'가 현대 AI의 황금 삼총사라고 강조함.
  • '월드 모델'은 3D 가상 세계를 생성하고 탐색, 상호작용, 창조를 가능케 하는 AI의 기초 레이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함.

상세 내용

AI 분야의 선구자인 이페이페이 박사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특히 '월드 모델(World Model)'이라는 개념을 AI의 차세대 핵심 기술로 제시하며, 현재 'AGI(범용 인공지능)'라는 용어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페이페이 박사는 20년 전 ImageNet 구축을 통해 딥러닝 혁명을 촉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AI 발전의 근간에는 '빅데이터, 신경망, GPU'라는 세 가지 요소가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당시 AI 연구는 'AI 겨울'이라 불릴 정도로 침체기였지만, 그녀는 시각 지능과 대규모 데이터의 중요성을 일찍이 간파했습니다. ImageNet은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1500만 개의 이미지를 수집하고 라벨링하여 공개함으로써, 2012년 AlexNet의 등장을 이끌었고 이는 딥러닝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AI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해 이페이페이 박사는 AI가 본질적으로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제공하는 데이터와 목표에 따라 작동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AGI라는 용어에 대해 명확한 과학적 정의가 없으며, 마케팅적 수사에 가깝다고 평가하며, 자신은 기계가 인간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 즉 'AI' 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페이페이 박사는 AI의 다음 프론티어로 '공간 지능'과 '월드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인간 지능의 핵심이 언어뿐만 아니라 공간적 이해와 세계에 대한 모델링 능력에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LLM(거대 언어 모델)이 언어 능력에 뛰어나지만, 현실 세계에서의 물리적인 작업이나 복잡한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언어, 시각 지능, 로봇 공학 등을 통합하는 핵심 요소로서 '공간 지능'과 '월드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월드 모델'은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받아 3D 세계를 생성하고, 사용자가 이를 탐색하며 상호작용하고 창조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적인 레이어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영화 제작, 게임 개발, 로봇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그녀가 개발한 'Marble' 플랫폼은 이러한 월드 모델의 집약체로, 영화 제작 시간을 40배 단축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봇 분야의 어려움에 대해 이페이페이 박사는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과 '물리 시스템'으로서의 복잡성을 언급했습니다. 로봇은 단순히 알고리즘과 모델뿐만 아니라 실제 하드웨어와 복잡한 3D 환경에서의 상호작용이 필수적이며, 이는 자동 운전 자동차보다도 훨씬 어려운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페이페이 박사는 이러한 도전 속에서도 '더 많은 데이터와 더 큰 모델'의 중요성을 믿으며, 로봇 연구가 아직 초기 단계임을 강조하며 꾸준한 연구와 발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 인터뷰는 AI 분야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이페이페이 박사의 최신 견해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현재 AI 업계 전반에 퍼져 있는 'AGI'에 대한 과장된 기대감을 경계하고, '월드 모델'이라는 구체적인 차세대 기술을 제시한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일반 대중에게 AGI는 마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만능 인공지능처럼 여겨지지만, 이 박사의 지적처럼 아직은 과학적인 실체보다는 마케팅 용어에 가깝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월드 모델'은 복잡한 현실 세계를 AI가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3D 공간에서의 이해와 조작, 그리고 창의적인 활동으로 AI의 적용 범위를 확장시킬 것입니다. 마치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처럼, 미래에는 AI가 우리의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돕는 더욱 진화된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는 교육, 엔터테인먼트, 산업 현장 등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히, 로봇 공학이나 자율주행 분야에서 겪는 어려움이 '월드 모델'과 '공간 지능'의 발전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은 기술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앞으로 '월드 모델' 관련 기술의 발전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AI의 미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원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