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밋월크스, 1000억 원 가치로 60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원제목: Dallas AI Startup MythWorx Closes $5M Seed Round, Valuing It at $100M
핵심 요약
- AI 스타트업 밋월크스가 1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6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음.
- 밋월크스의 AI 모델 '에코 에고 v2'는 기존 LLM 대비 월등히 적은 컴퓨팅 자원으로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함을 강조함.
- 이 기술은 인간의 사고방식을 모방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AGI(범용 인공지능) 시대를 앞당길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음.
상세 내용¶
미국 댈러스에 기반을 둔 AI 스타트업 밋월크스(MythWorx)가 60억 원(5백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하며 기업 가치 1,200억 원(1억 달러)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Eagle Venture Fund IV, Eagle Freedom Fund I, Eagle Freedom Fund II를 포함한 주요 투자 기관과 다수의 엔젤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밋월크스는 최근 베일을 벗으며, 수백 배 더 큰 규모의 LLM(거대 언어 모델)을 능가하는 컴팩트한 모델을 사전 훈련 없이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댈러스 이노베이츠(Dallas Innovate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밋월크스는 인간의 사고방식을 모방한 AI 아키텍처를 통해 LLM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AGI(범용 인공지능)를 시장에 더 가까이 가져오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습니다.
밋월크스는 자신들의 AI/AGI 구조와 아키텍처, 그리고 선구적인 추론 능력을 갖춘 차세대 AI 스타트업이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획기적으로 컴퓨팅 및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도 인간과 유사한 추론 능력을 제공하는 '에코 에고 v2(Echo Ego v2)' 모델 덕분에 동종 업계의 다른 시드 단계 AI 스타트업들보다 훨씬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밋월크스의 CEO 제이슨 윌리엄슨(Jason Williamson)은 이번 투자 유치가 기술력의 우수성과 함께 자신들의 새로운 뇌 기반 AI 접근 방식에 대한 시장의 이해와 지지를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더 똑똑하고, 더 빠르며, 훨씬 효율적인 AI를 제공하여 진정한 추론 능력으로 무엇이 가능한지 재정의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코 에고 v2 모델은 기존 LLM과 비교했을 때, 특정 작업을 완료하는 데 10분의 1 수준의 전력만 소모하면서도 최대 8배 빠른 속도로 질문에 답변하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밋월크스 측은 이 모델이 '참된 추론 원리'를 사용하며,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좋은 성능을 내기 위해 사전 훈련이 필수적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종종 사전 훈련 과정에서 패턴 인식이나 암기된 전략에 의존하여 높은 점수를 얻는 LLM과는 대조적인 부분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밋월크스의 모델이 컴퓨팅 자원이 제한적인 환경이나 실시간 응답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투자금은 밋월크스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핵심 인력 충원, 제품 라인 확장 및 기능 강화, 그리고 시장 진출 전략의 구체화 및 가속화에 자금이 투입될 것입니다. 밋월크스는 자신들의 모델이 경쟁 모델보다 훨씬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사전 훈련, 재시도, 또는 체인 오브 쏘트(chain-of-thought) 프롬프팅 없이도 광범위한 작업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MMLU-Pro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딥시크-R1(DeepSeek-R1)을 포함한 다수의 LLM을 능가하는 성능을 입증했으며, 이는 기존 LLM들이 답변을 정교화하기 위해 여러 번의 시도나 복잡한 추론 과정을 거치는 것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밋월크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웨이드 마이어스(Wade Myers)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진정한 추론 능력의 등장을 오랫동안 기다려 온 빅테크, 정부, 국방 분야에 우리의 고유한 AGI 역량을 라이선스하는' 시장 진출 전략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Eagle Venture Fund의 제너럴 파트너인 웨스 라이언스(Wes Lyons)는 밋월크스의 혁신적인 기술이 AI의 미래를 재정의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팀이 혁신적인 기업을 구축할 비전과 실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하며, 초기 단계부터 이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댈러스 AI 스타트업 밋월크스의 1000억 원 규모 기업 가치 인정과 60억 원 투자 유치 소식은 AI 시장, 특히 AGI(범용 인공지능) 분야의 숨 가쁜 경쟁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합니다. 현재 AI 업계의 주류인 LLM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지만, 밋월크스는 이와 정반대의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간의 뇌를 모방한 아키텍처'와 '사전 훈련 없이도 뛰어난 성능'이라는 키워드는 사용자들에게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빠르고 지능적인 AI를 경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진보를 넘어, AI가 우리 일상생활에 더욱 가까이 다가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AI 서비스들은 종종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높은 연산 능력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밋월크스가 주장하는 '에코 에고 v2' 모델은 적은 자원으로도 인간과 같은 '진정한 추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향후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개인 단말기에서도 고성능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되거나,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에도 AI가 접목될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또한, 'AGI 시대를 앞당긴다'는 표현은 현재의 AI가 특정 작업에 특화된 '좁은 AI'를 넘어, 인간처럼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범용 AI'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이러한 주장이 실제 상용화 과정에서 얼마나 성공적으로 실현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AI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번 뉴스는 충분히 주목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