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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뮬레이트, 110억 원 투자 유치 성공 및 차세대 양자 신약 개발 플랫폼 'QUELO v2.3' 공개

원제목: QSimulate Reports Latest Funding Brings Total to $11 Million, Launches Latest Generation ...

핵심 요약

  • 큐뮬레이트가 110억 원 이상의 누적 투자 유치를 달성하며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했음을 알리고 있음.
  • 새로운 'QUELO v2.3' 플랫폼은 기존 AI 대비 1000배 빠른 속도로 분자 예측을 제공하는 양자 역학 엔진을 기반으로 함.
  • 이번 자금 확보는 플랫폼 확장 및 주요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강화에 집중될 예정임을 시사함.

상세 내용

혁신적인 신약 개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QSimulate가 최근 110억 원이 넘는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총 누적 투자액을 110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동시에, QSimulate는 한 단계 발전한 양자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인 'QUELO v2.3'을 공개했습니다. 이 최신 플랫폼은 기존에 회사에서 개발한 실시간 양자 역학 엔진의 성능을 더욱 강화하여, 분자 시뮬레이션의 샘플링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 큰 규모의 분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습니다.

QSimulate의 핵심 기술은 전통적인 AI 방법론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생물학적 시스템의 분자 수준 상호작용을 직접 모델링하는 데 있습니다.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Toru Shiozaki는 양자 역학이 신약 개발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QSimulate가 기존 AI의 한계를 뛰어넘는 분자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래 신약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양자 기술과 AI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QUELO v2.3'은 특히 펩타이드 약물이나 더 큰 분자를 다루는 데 있어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입니다. 이는 펩타이드 약물 및 대형 분자를 위한 최초의 양자 기반 솔루션 중 하나로서, 신약 개발 과정에서 양자 기반 시뮬레이션의 적용 범위를 크게 확장했습니다. 이미 QSimulate의 플랫폼에는 공유 결합 약물 분자나 금속 이온과 상호작용하는 분자에 대한 업계 최초의 양자 기반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암 치료제 및 HIV, 알츠하이머와 같은 복잡한 질병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QSimulate는 2024년 획기적인 양자 엔진을 처음 선보인 이후, 그 플랫폼에 대한 상당한 수요를 창출해 왔습니다.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에 직접적인 실시간 양자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한 최초의 기업으로서, QSimulate의 양자 역학 엔진은 기존 방식에 비해 1,000배나 빠른 속도로 분자 예측 시뮬레이션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수개월이 걸리던 작업이 단 몇 시간, 혹은 수 밀리초(ms) 단위로 단축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확보된 신규 자금은 QSimulate가 운영 규모를 확장하고 플랫폼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Google, Mitsui, JT Pharma 및 세계 20대 제약 회사 중 5곳을 포함한 다국적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QSimulate는 양자 컴퓨팅의 힘을 활용하여 신약 개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혁신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QSimulate의 110억 원 이상 투자 유치 소식은 첨단 기술, 특히 양자 컴퓨팅과 AI를 결합한 신약 개발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약 개발이라고 하면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과정으로 생각하지만, QSimulate와 같은 기업들은 이러한 패러다임을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양자 역학'과 'AI'를 결합하여 분자 수준의 상호작용을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신약은 결국 특정 단백질이나 분자를 어떻게 표적으로 삼느냐에 달려 있는데, 이 과정에서 분자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존의 AI 기반 신약 개발 방식도 빠르게 발전해왔지만, QSimulate는 여기에 '양자 역학'이라는 근본적인 물리 법칙을 도입했습니다. 마치 건물 설계를 할 때 재료의 물리적 특성을 정확히 알아야 튼튼한 건물을 지을 수 있듯이, 신약 개발도 분자 자체의 양자 역학적 성질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입니다. 'QUELO v2.3' 플랫폼은 이러한 양자 계산을 통해 기존 방식으로는 수개월 걸리던 시뮬레이션을 단 몇 시간, 혹은 더 짧은 시간 안에 끝낼 수 있게 해준다고 하니, 이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투자 유치는 QSimulate가 단순히 기술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제약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들과 협력하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Google, Mitsui, JT Pharma, 그리고 세계 굴지의 제약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은 QSimulate의 기술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양자 컴퓨팅 기반 신약 개발 기술이 더욱 발전한다면, 우리는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신약들을 더 가까운 미래에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곧 희귀병이나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발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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