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등 뇌-기계 지능 분야 떠오르는 젊은 과학자 6인, 첫 수상 영예¶
원제목: Six scientists honored for brain-machine intelligence breakthroughs - China.org.cn
핵심 요약
- 첫 '중국 뇌-기계 지능 신예상' 시상식이 개최되어 뇌-기계 지능 분야의 젊은 과학자들이 주목받았음.
- 수상자들은 뇌 모방 인공지능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했음을 인정받았음.
- 이 시상식은 차세대 과학자들이 첨단 융합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상세 내용¶
지난 10월 24일, 중국 원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청년과학자회의(World Young Scientist Summit) 기간 중 제1회 '중국 뇌-기계 지능 신예상(China Brain-Machine Intelligence Rising Star Awards)'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뇌 모방 지능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분야에서 40세 미만의 젊은 과학자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상은 세계청년과학자연합(WAYS)과 저장대학교 뇌-기계 지능 국가중점실험실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해당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뇌 모방 지능 부문에서는 저장대학교의 마더 부교수, 홍콩 폴리테크닉대학교의 우위지에 조교수, 베이징대학교 인공지능연구소의 위자오페이 연구원이 수상했습니다. 이들은 생물학적 시스템을 본뜬 가상 뇌를 개발하고 뇌 모방 칩 및 신경망 프로세서 연구를 선도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마더 부교수는 저장대학교에서 '다윈' 시리즈 뇌 모방 칩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뇌의 작동 방식을 모방한 차세대 컴퓨팅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남방과학기술대학교의 류취안잉 부교수, 저장대학교 뇌-기계 지능 국가중점실험실의 양위샤오 연구원, 상하이교통대학교의 정웨이룽 부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신경 신호 처리 알고리즘, 뇌 질환 치료를 위한 BCI 시스템 개발, 인지 컴퓨팅 및 감성 컴퓨팅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류취안잉 부교수는 양방향 BCI 발전을 위한 멀티모달 신경 신호 처리 알고리즘과 AI 기반 트윈 브레인 모델을 개발하며, 양위샤오 연구원은 신경 및 정신 질환 치료를 위한 BCI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상자들은 뇌-기계 지능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과 신경과학을 융합하여 임상 및 계산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뇌-기계 지능은 인간의 뇌와 기계가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의학, 재활,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뇌졸중 환자의 재활을 돕거나, 사지마비 환자가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게 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저장대학교 뇌-기계 지능 국가중점실험실의 판강 교수는 이번 시상식이 세계청년과학자회의의 목표와 일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상이 젊은 연구자들이 핵심적인 첨단 분야에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학제 간 연구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응모가 몰렸으며,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노력들이 뇌-기계 지능 분야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기사는 중국에서 뇌-기계 지능 분야의 떠오르는 젊은 과학자들을 조명한 첫 시상식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수상자들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뇌 모방 지능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라는 첨단 기술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합니다. 특히 수상자들의 구체적인 연구 내용이 함께 소개되어, 이들이 어떤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일반 독자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첨단 과학 기술의 최전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라는 말을 들으면 흔히 생각하는 것은 영화 속 장면이나 SF 소설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이러한 기술이 이미 현실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뇌 질환 치료나 재활과 같은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뇌 모방 지능 또한 인간의 뇌가 가진 효율성과 학습 능력을 모방하여 더 발전된 인공지능을 구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연구들이 발전하면, 언젠가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생각만으로 기기를 제어하거나, 뇌와 직접 소통하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 시상식은 미래 사회를 바꿀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중국의 투자와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더불어, 이 기사는 젊은 과학자들이 이러한 첨단 분야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연구 정신을 가진 젊은 인재들이 없다면 과학 기술의 발전은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떠오르는 신예상'이라는 명칭처럼, 앞으로 이들이 이 분야에서 어떤 놀라운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이는 단순히 한 국가의 과학 기술 발전을 넘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