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럴링크, 로봇과 인간 뇌 연결 '매우 임박'…테슬라 옵티머스와의 협력 가능성 시사¶
원제목: Neuralink Head of Surgery Says Robot-Human Interface Happening "Very Soon" - Futurism
핵심 요약
- 뉴럴링크 외과 책임자가 로봇과 인간 뇌 인터페이스가 곧 현실화될 것이라고 언급함.
- 이는 단순한 의학적 치료를 넘어 인간-로봇 상호작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함.
- 기존에도 일론 머스크의 두 회사 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했음을 재확인함.
상세 내용¶
뉴럴링크 외과 책임자인 대니쉬 후세인(Danish Hussain)이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인간과 로봇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이 '매우 곧' 실현될 것이라고 밝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뉴럴링크가 '사악한 거대 기업'이라는 인식과 달리, 실제로 사람들의 식사를 돕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후세인은 한 직원이 업로드한 영상에서 한 남성이 로봇 팔을 '전적으로 텔레파시로' 조종하는 모습을 언급하며 이러한 기술 발전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일론 머스크의 또 다른 야심 찬 프로젝트인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와의 협력에 대한 질문도 제기되었습니다. 팬들은 옵티머스 버전 2가 이미 훈련 단계에 있다면, 두 회사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보였고, 후세인은 이에 대해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지만, 이것이 곧 일어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기술 구현 방식이나 작동 원리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은 아직 안정적인 보행이나 복잡한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인간의 뇌와 매끄럽게 연동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과거에도 단기적인 회사 가치 상승을 위해 이와 같은 모호하고 자극적인 약속들을 자주 활용해왔습니다. 실제로 테슬라는 최근 부진한 실적 속에서 옵티머스 로봇이 회사 가치의 8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뉴럴링크 역시 현재 12명의 인간 시험 대상자에게 뇌 임플란트를 이식했지만, 그 결과는 때때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회사의 첫 번째 환자인 놀랜드 아보(Noland Arbaugh)는 몇 달 사용 후 장치가 '더 이상 잘 작동하지 않는다'고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후세인이 뉴럴링크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뇌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완벽하게 제어하는 인터페이스가 조속히 실현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로봇이 이러한 수준에 도달하기까지는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뉴럴링크 외과 책임자의 발언은 단순한 기술적 진전을 넘어, 인간과 로봇의 미래 상호작용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뉴럴링크를 복잡하고 윤리적 논란이 있는 기술로 여기지만, 이번 발언은 이를 '재활'과 '일상생활 지원'이라는 좀 더 인간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의 연결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은, 향후 우리의 삶에서 로봇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과의 보다 직접적이고 지능적인 상호작용을 하게 될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합니다. 물론, 아직은 초기 단계이며 구체적인 구현 방안이나 기술적 난제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꿈'을 제시하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 자체가 현재 기술 발전에 중요한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뉴럴링크와 테슬라의 기술이 어떻게 융합되고 발전해 나갈지, 그리고 이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변화할지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