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브레인센스 적응형 뇌심부 자극술, 2025년 타임지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
원제목: Medtronic BrainSense™ Adaptive Deep Brain Stimulation named a 2025 TIME Best Inventions
핵심 요약
- 메드트로닉의 BrainSense™ 적응형 뇌심부 자극술(aDBS)은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폐쇄 루프형 DBS 시스템을 제공함.
- 이 기술은 환자의 뇌 활동에 실시간으로 맞춰 치료를 개인화하며, TIME지 2025년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인정받았음.
- BrainSense™ 적응형 DBS는 치료용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의 상업적 출시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하여 기술 상용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됨.
상세 내용¶
글로벌 헬스케어 기술 선도 기업인 메드트로닉(Medtronic plc)은 자사의 BrainSense™ 적응형 뇌심부 자극술(aDBS)이 TIME지 선정 2025년 최고의 발명품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BrainSense™ aDBS는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세계 최초의 폐쇄 루프형 뇌심부 자극술(DBS) 시스템으로,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탁월한 혁신 기술로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특히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1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아직 완치법은 없지만 메드트로닉의 DBS 기술은 30년 이상 파킨슨병 및 기타 신경계 질환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켜 왔다. 메드트로닉은 최근 자사의 Percept™ DBS 신경자극기에 독점적인 BrainSense™ 적응형 기술을 탑재하여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치료법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 기술의 핵심은 환자의 뇌 활동에 실시간으로 맞춰 치료를 개인화함으로써 환자가 수동으로 자극을 조절해야 하는 필요성을 최소화한다는 점이다.
TIME지는 지난 20여 년간 과학 및 기술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부터 일상생활을 더욱 스마트하고, 쉽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혁신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변화시키는 제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선정해 왔다. 올해의 수상작들은 인공지능, 몰입형 기술, 접근성, 물류 및 헬스케어 등 다양한 중요한 분야를 아우른다. 메드트로닉은 뇌 신호를 감지, 포착 및 분류하는 독점적인 BrainSense™ 기술을 활용한 완벽한 감지 기능 뇌심부 자극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20년 이상을 투자했다.
이러한 발전은 메드트로닉을 치료용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DBS 치료에 통합하는 데 선두에 서게 했으며, BrainSense™ 적응형 DBS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BCI 기술 상업적 출시를 대표한다. TIME 편집자들은 "메드트로닉 BrainSense™ 적응형 뇌심부 자극술은 신경 조절 및 치료용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활용하여 인류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언급하며 메드트로닉을 축하했다. 메드트로닉은 올해 초 BrainSense™ aDBS에 대한 CE 마크 및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미 전 세계 1,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이 적응형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핵심적인 ADAPT-PD 연구가 미국 의학 협회 저널(JAMA) 신경학에 게재되어 메드트로닉 BrainSense™ aDBS의 임상적 효과, 장기적인 안전성 및 환자 선호도를 입증했다.
메드트로닉 신경조절 사업부 사장인 파올로 디 빈첸조(Paolo Di Vincenzo)는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BrainSense™ 적응형 DBS 기술이 올해의 가장 중요한 의료 혁신 중 하나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획기적인 기술은 환자의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하고, 임상의에게 비교할 수 없는 통찰력을 제공하며, DBS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의도적인 혁신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1987년 이래로 메드트로닉은 70개국 이상에서 20만 명 이상의 운동 장애 및 기타 질환 환자들에게 삶을 변화시키는 DBS 치료를 제공해 왔다. 아일랜드 골웨이에 본사를 둔 메드트로닉은 인류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건강 문제를 대담하게 해결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술 기업이다.
편집자 노트¶
메드트로닉의 BrainSense™ 적응형 뇌심부 자극술(aDBS)이 2025년 타임지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일반 독자들에게 뇌심부 자극술(DBS)은 뇌에 삽입하는 일종의 '뇌 심장 박동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뇌의 특정 부위에 전기 자극을 주어 파킨슨병과 같은 운동 장애를 조절하는 치료법인데, 기존에는 의사나 환자가 수동으로 자극 강도를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적응형' 기술은 환자의 뇌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스스로 최적의 자극을 찾아 조절해줍니다. 이는 환자들이 병원을 자주 방문할 필요 없이 훨씬 더 편안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뉴스의 핵심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의 상용화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BCI는 뇌와 외부 기기가 직접 상호작용하는 기술을 말하는데, BrainSense™ aDBS는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BCI 기술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상업적 출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BCI 기술이 더 이상 연구실에만 머무는 개념이 아니라, 실제 환자들에게 적용되어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뇌 신호를 읽고 분석하여 기기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이러한 기술은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장애 개선을 넘어, 마비 환자의 의수족 제어, 기억력 증진, 심지어는 인간의 인지 능력 확장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기술은 단순히 의료 분야의 혁신을 넘어 우리의 미래 일상생활에 BCI가 어떻게 스며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웨어러블 기기처럼 뇌에 직접 연결되어 건강을 관리하거나, 생각만으로 전자기기를 제어하고, 혹은 새로운 형태의 소통 방식이 등장하는 것을 목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번 메드트로닉의 성과는 뇌 과학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개인 맞춤형 의료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동시에, BCI 기술이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