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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혁신과 협력으로 웨어러블 기술 새 지평 열다: 심장 및 뇌 건강 관리 솔루션 공개

원제목: Samsung's Breakthrough Wearable Technologies Driven by Innovation and Collaboration

핵심 요약

  • 삼성전자가 혁신과 협력을 통해 웨어러블 기술로 심장 및 뇌 건강 관리에 기여하고 있음.
  •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좌심실 수축 기능 부전(LVSD) 조기 발견 기술을 개발하여 규제 승인을 받음.
  • 웨어러블 형태의 이어-EEG 프로토타입을 통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발전시키고 졸음 감지 및 영상 선호도 분석에 활용하고 있음.

상세 내용

삼성전자는 혁신과 협력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하여 현대 의료가 직면한 핵심 과제를 해결하고 건강 관리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장 건강과 뇌 건강은 전 세계 의료 혁신의 두 가지 핵심 영역이며, 삼성의 획기적인 발전이 예방적 치료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의 웨어러블 기술은 심부전 사례의 약 50%를 차지하며 일부 암보다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인 좌심실 수축 기능 부전(LVSD)을 조기에 감지하고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곧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삼성은 부피가 큰 기기의 한계를 극복하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신 건강 관리 및 생산성 측면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심부전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50%에 불과한 가장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LVSD의 조기 발견은 매우 중요하며, 적절한 진단과 약물 치료, 생활 습관 조절은 입원율을 크게 줄이고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삼성은 AI 기반 ECG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선도 의료기기 기업인 메디컬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AI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이 알고리즘은 메디컬아이의 12유도 심전도 분석용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미 국내 100개 이상의 주요 병원에서 월 12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되어 임상적으로 입증된 실제 신뢰도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 스마트워치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LVSD 감지 기능을 갖춘 최초의 스마트워치로 규제 승인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 기술은 무증상 개인을 위한 조기 검진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조기 진단과 적시 치료를 촉진함으로써 심부전 관련 의료비용 증가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이 제품은 개인 맞춤형 환자 관리, 사전 예방적 건강 관리, 의료 부담 경감, 의학 분야에서의 AI 적용 발전 등 전 세계 의료 우선순위와도 부합합니다. 이는 기술이 단순히 질병을 진단하는 것을 넘어, 건강한 삶을 위한 전반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삼성의 협력에 대한 노력은 심장 건강 혁신을 넘어 확장됩니다. LVSD 감지를 위한 메디컬아이와의 획기적인 협력과 마찬가지로, 삼성은 최근 한양대학교 생체공학과와 협력하여 귀 주변 뇌전도(EEG) 프로토타입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이 장치는 비교할 수 없는 착용감과 정밀도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발전시켰습니다. 전통적인 EEG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설계된 이어-EEG는 세련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제공하여 실험실 환경 외부에서도 원활한 뇌파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합니다.

전략적으로 귀 주변에 배치된 전극으로 고품질 신호를 포착하도록 설계된 이 연구 프로토타입은 강력한 실제 적용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첫째, 실시간으로 졸음의 시작을 정확하게 감지하여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 및 그 외 분야에서 집중력을 지원할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했습니다. 둘째,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뇌파를 분석함으로써 참가자의 개인적인 영상 선호도를 92.86%의 정확도로 식별하여 뉴로마케팅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잠재적 적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 연구는 최근 IEEE Sensors Journal 25권 18호에 유일한 특집 기사로 선정되어, 웨어러블 센서 혁신 분야에서 삼성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삼성전자의 발표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 개발 소식을 넘어, 우리의 일상 속 건강 관리가 얼마나 스마트하게 진화할지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좌심실 수축 기능 부전(LVSD)'이라는 심장 질환은 사실 국내 사망 원인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심부전의 주된 원인입니다. 기존에는 병원에 가서야만 알 수 있었던 이 치명적인 질환을 이제는 손목에 찬 스마트워치만으로 조기에 감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병원 방문의 문턱을 낮추고 질병의 예방과 조기 치료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의료비 절감은 물론, 우리 가족의 건강을 우리 스스로 더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의 발전은 SF 영화에서나 보던 미래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알립니다. 기존의 BCI는 부피가 크고 불편하여 일반적인 사용이 어려웠지만, 삼성은 귀 주변에 착용하는 이어-EEG라는 웨어러블 형태로 이를 구현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 기술은 뇌파를 통해 졸음을 감지하여 학습 효율을 높이거나 운전 중 사고를 예방하는 데 사용될 수 있고, 더 나아가 뇌파만으로 개인의 선호도를 파악하여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엔터테인먼트와 마케팅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으로 기기를 제어하거나 정보를 얻는 등의 상상이 현실이 될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넘어, 사회 전반의 의료 시스템과 산업 구조에도 큰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기기가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개인 건강 비서이자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이는 예방 의학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된 건강 관리 솔루션 시대를 앞당길 것입니다. 삼성의 이러한 노력은 기술 기업이 인류의 더 나은 삶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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