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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기, 손목의 근육 신호로 무게까지 측정하는 기술 개발 성공

원제목: Wearable Devices Unveils EMG-Based Weight Estimation - GlobeNewswire

핵심 요약

  • 웨어러블 디바이스, 손목 근육 신호(EMG)를 분석해 무게를 측정하는 기술을 시연했음.
  • 이 기술은 최근 확보한 무게, 토크, 힘 추정 특허를 기반으로 하며, 로보틱스, 스포츠,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음.
  • 이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의 한 단계 발전으로, 물리적 노력과 디지털 상호작용을 연결하는 중요한 성과임.

상세 내용

이스라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s Ltd.)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접촉식 웨어러블 센싱 기술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자사의 Mudra Link 뉴럴 손목 밴드에서 전기근전도(EMG) 신호를 이용해 물체의 무게를 추정하는 사전 상용화 단계의 기능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시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은 최근 확보한 무게, 토크, 힘 추정 관련 특허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신경근육 컴퓨팅 로드맵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개발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 노력의 일환으로, 신경근육 신호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고급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회사는 독자적인 뉴럴 인터페이스를 활용하여,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 중 손목에서 발생하는 표면 EMG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무게 추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현재 이 기능은 내부 테스트, 성능 벤치마킹 및 개념 증명(Proof-of-Concept) 시연에 사용되고 있으며, 로보틱스, 산업, 스포츠 기술, 헬스케어, 확장 현실(XR)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잠재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EMG 기반 무게 추정 기능의 시연은 회사가 최근 획득한 '제스처 및 음성 제어 인터페이스 장치'라는 미국 특허와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이 특허는 손목에서 발생하는 신경 기반의 무게, 토크, 그리고 가해진 힘 측정을 보호합니다. 따라서 새롭게 시연된 기능은 이 특허 프레임워크의 초기 구현으로서, Mudra Link의 신경근육 신호를 활용하여 물리적 상호작용을 정량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사장 겸 최고 과학 책임자인 가이 와그너(Guy Wagner)는 “신경근육 활동에서 직접 무게를 추정할 수 있는 능력은 물리적 노력과 디지털 상호작용을 연결하는 근본적인 단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최근 특허는 Mudra Link만을 이용하여 무게와 토크를 쉽게 측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 EMG 기반 기능은 그 비전을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생물학적 측정 계층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손목에서 실제 세계의 힘을 정량화함으로써,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으며 사용자의 의도와 완벽하게 연결되는 직관적인 물리 기반 뉴럴 인터페이스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AI 기반의 신경 입력 터치리스 기술을 통해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을 선도하는 성장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센서, 소프트웨어 및 고급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Mudra Band와 Mudra Link와 같은 소비자 제품을 개발하며, 손목 착용 장치 및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분야에서 신경 입력 범주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여러 운영 체제에서 제스처를 사용하여 디지털 장치를 터치 없이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소비자 직접 판매 및 기업 라이선싱 및 협업이라는 이중 채널 모델을 운영하며, 게임, 생산성, XR 경험 향상을 위한 스타일리시하고 기능적인 웨어러블 기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합니다.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증강 현실/가상 현실/XR부터 스마트 환경에 이르기까지 몰입형 및 상호 작용 환경을 위한 고급 입력 솔루션을 기업 파트너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XR 생태계에서 신경 입력 표준을 설정함으로써,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시장에서 원활하고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의 미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발표는 단순히 스마트워치 기능이 확장되는 수준을 넘어, 우리의 신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신호를 포착하여 물리적인 힘까지 감지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특히, 손목에서 올라오는 전기근전도(EMG) 신호를 분석해 물체의 무게를 알아내는 기술은 그동안 상상만 해왔던 미래 기술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신경근육 컴퓨팅'이라는 개념으로, 우리 몸의 근육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AI가 학습하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가 물건을 들 때 느끼는 '힘'을 손목의 센서가 감지하고, 이 신호를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는 것이죠. 이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의 발전과도 맥을 같이 하는데, 뇌의 신호를 직접 읽는 것만큼이나, 신체의 근육 신호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 역시 인간과 기계 간의 상호작용을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우리 일상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채 물건을 들기만 해도 그 무게를 자동으로 기록하여 운동량 측정이나 재활 치료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로봇 팔을 조작하거나 가상 현실 속에서 물체를 다룰 때, 실제와 같은 힘의 피드백을 느낄 수 있게 되어 몰입감이 극대화될 것입니다. 미래에는 단순히 버튼을 누르거나 화면을 터치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의도'와 '노력' 자체가 디지털 기기를 제어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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