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혁신 주간 맞아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등 차세대 기술로 뜨겁다¶
원제목: Calgary tech talks about a different kind of energy at Innovation Week | BetaKit
핵심 요약
- 캘거리가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 허브로 부상하며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배출하고 있음.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이 어린이 재활 치료에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음.
- 정부 및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혁신 생태계 구축으로 캘거리의 기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상세 내용¶
캐나다 캘거리가 '혁신 주간(Innovation Week)'을 통해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의 활발한 기술 생태계는 전국 각지에서 창업가들을 끌어들이며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디온 켈리가 공동 창업한 'Possibility Neurotechnologies'는 비침습적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활용하여 장애 아동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캘거리 혁신 주간에서 선보인 상위 10개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켈리 대표는 친한 친구와 가족들이 온타리오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캘거리가 회사를 설립하고 성장시키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캘거리의 풍부한 자금 지원과 우수한 인재 풀 덕분입니다. 그녀의 사례는 캘거리가 단순한 학술 연구를 넘어 실제 산업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도시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심장 질환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Symbiotic AI' 역시 상위 10개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선정되며 캘거리의 의료 기술 혁신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캘거리의 기술 산업은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일자리 수가 61% 증가하며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인재 시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캘거리 기술 생태계는 81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하며 글로벌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플랫폼 캘거리의 임시 CEO인 제니퍼 루시어는 2031년까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성장률을 10배 높여 약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캘거리의 기술 산업은 이미 6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캘거리의 기술 부문은 수십 년 동안 존재해 왔으나, 주로 석유 및 가스 산업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지역 경제 다각화를 위한 노력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갔습니다. 오늘날 캘거리의 기술 부문은 핀테크, 클린테크, 로보틱스 등 광범위한 영역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15주년을 맞은 캘거리 혁신 주간은 도시의 성장과 함께 발전해 왔으며, 2010년 시작된 'Launch Party'는 투자자와 기업가들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초기에는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Startup Calgary'는 점차 성장하여 현재는 지역 기술 산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축으로 발전했습니다.
과거 캘거리의 기술 분야는 '쿨하지 않았던' 시절에도 묵묵히 혁신을 이어온 선구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당시에는 인식하지 못했지만, 서로 협력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써 캘거리의 기술 혁신 생태계가 오늘날과 같이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캘거리의 혁신적인 문화와 성장 잠재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편집자 노트¶
본 기사는 캘거리가 단순한 석유 도시를 넘어 북미의 차세대 혁신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Possibility Neurotechnologies'와 같은 스타트업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와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큰 시사점을 줍니다. BCI 기술은 아직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의료, 교육, 재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캘거리가 이러한 미래 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기사는 캘거리의 기술 산업 성장이 단순히 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역 경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며 신뢰도를 높입니다. 이는 정부 및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혁신 생태계 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캘거리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기술 혁신의 성공이 어떻게 지역 사회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혁신가들을 어떻게 육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캘거리의 기술 발전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