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토 뉴로사이언스, 턴 바이오테크놀로지 핵심 자산 인수 LOI 체결…장수 치료제 시장 선점 박차¶
원제목: Klotho Neurosciences Signs Letter of Intent to Acquire Select Assets from Turn ...
핵심 요약
- 클로토 뉴로사이언스가 세포 재프로그래밍 분야 선도 기업인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ERA 플랫폼 및 eTurna RNA 전달 시스템 자산 인수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하였음.
- 이번 인수를 통해 클로토는 노화 관련 질병 및 수명 연장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강력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됨.
-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기술은 한국의 주요 제약사와 최대 3억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및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상업적 가치와 잠재력을 입증하였음.
상세 내용¶
뉴욕과 팔로알토, 캘리포니아 — 2025년 9월 30일, 클로토 뉴로사이언스(Klotho Neurosciences, Inc., 이하 클로토)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및 세포 재프로그래밍 분야의 선두 주자인 턴 바이오테크놀로지(Turn Biotechnologies, Inc., 이하 턴)의 일부 핵심 자산 인수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안된 현금 및 주식 거래는 실사 완료, 최종 계약 체결 및 통상적인 마감 조건에 따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클로토는 장수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LOI에 따라 클로토는 턴의 ERA(Epigenetic Reprogramming of Age) 플랫폼과 eTurna RNA 전달 시스템을 인수하게 됩니다. 이 독점적인 기술들은 체세포를 회춘시키고 조직 기능을 복원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피부과, 안과, 면역학, 골관절염, 근육 건강, 그리고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과 같은 질병을 포함한 광범위한 재생 치료 분야에서 큰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기술은 노화로 인한 다양한 신체 기능 저하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클로토가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한국의 선도적인 제약사 중 한 곳과 최대 3억 달러에 달하는 아웃라이선싱 및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인수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글로벌 파트너십은 턴의 플랫폼에 대한 강력한 상업적 관심을 입증하며, 그 기술의 광범위한 잠재적 적용 분야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이는 아시아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적인 노화 치료제 수요에 대한 기대를 반영합니다.
클로토 뉴로사이언스의 조셉 싱큘(Joseph Sinkule) CEO는 “이번 LOI는 클로토에게 혁신적인 전환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클로토 유전자가 동물 모델에서 수명을 연장하고 신경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능력으로 인해 '항노화 유전자'로 불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로토는 이 과학을 노화 관련 질환 치료에 적용하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이제 턴의 ERA 기술(세포 연령을 재설정할 수 있는 야마나카 전사 인자 4개를 포함한 6개의 RNA 분자 활용)과 eTurna RNA 지질 나노입자(LNP) 전달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클로토 단일 유전자를 넘어선 강력한 세포 회춘 시스템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결합은 과학적 기반과 상업적 관심을 모두 충족시키며, 알츠하이머, 파킨슨병부터 피부, 근육, 뼈, 시력 상실에 이르기까지 노화 관련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데 클로토가 선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클로토는 확장된 사명과 치료 범위에 맞춰 브랜드를 재정비할 계획입니다. 또한, 거래 완료 후 턴의 주요 경영진 및 R&D 팀원들을 영입하여 핵심 역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장수 의학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2050년까지 전 세계 노인 인구는 2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미 전 세계 GDP의 10%를 차지하는 의료 비용을 2030년까지 47조 달러 이상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클로토는 세포 수준에서 노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함으로써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자 합니다. 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개발되어 독점 라이선스 된 ERA 플랫폼과 eTurna 전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전임상 단계의 기업이며, 코슬라 벤처스 등 유수 투자자로부터 3천만 달러 이상을 유치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클로토 뉴로사이언스의 턴 바이오테크놀로지 자산 인수는 단순한 기업 합병을 넘어, '장수 의학'이라는 거대한 미래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주목해야 합니다. 일반 독자들에게 이러한 뉴스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삶의 질과 직결된 '노화'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노화를 숙명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과학 기술을 통해 극복하고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인류 전체의 희망과 연결됩니다.
이 뉴스의 핵심 개념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세포 재프로그래밍'은 말 그대로 우리 몸의 세포 시계를 거꾸로 돌려 세포를 다시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기술입니다. '클로토 유전자'는 이미 잘 알려진 '항노화 유전자'로, 수명 연장과 신경퇴행성 질환 예방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ERA 플랫폼은 '야마나카 인자'를 포함한 특정 RNA 분자들을 활용하여 세포의 나이를 '리셋'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또한 'eTurna RNA 전달 시스템'은 이러한 젊음의 지시를 담은 RNA를 세포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즉, 클로토는 항노화 유전자의 잠재력에 세포의 시간을 되돌리는 기술을 더해, 노화로 인한 다양한 질병을 세포 수준에서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은 물론, 피부 노화, 근력 약화, 시력 저하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다양한 노화 현상들이 단순히 증상 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통해 치료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특히 한국의 유수 제약사와의 3억 달러 규모 파트너십은 이 기술의 상업적 가치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성을 증명하며, 한국 독자들에게는 더욱 직접적인 관심사로 다가올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더 건강하게, 더 활기차게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시대의 문턱에 서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