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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산업 현장까지: 대학생들이 OpenHarmony 생태계의 공동 구축자로 성장하는 비결

원제목: From the classroom to the industry: What enables students to become co-builders of OpenHarmony?

핵심 요약

  • 대학 내 OpenHarmony 기술 동아리가 국내 운영체제 생태계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
  • 학생들은 실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며 '코드 작성자'에서 '제품 지향 엔지니어'로 성장함.
  • OpenHarmony의 분산 컴퓨팅 및 다기기 연동 기능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상세 내용

오픈소스 운영체제 OpenHarmony의 발전은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인재 양성과 생태계 구축 경쟁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년 전 700만 줄의 코드에서 시작된 OpenHarmony는 현재 1억 3천만 줄 이상의 코드로 성장했으며, 1,3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이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했고, 9,300명 이상의 코드 기여자 및 400개 이상의 공동 구축 파트너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수십 년이 걸린 유럽 및 미국 운영체제의 발자취를 불과 5년 만에 따라잡은 성과입니다.

이러한 도전적인 여정에서 대학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OpenHarmony 기술 위원회(TSC)가 주도하고 대학과 공동 설립한 OpenHarmony 기술 동아리는 OpenHarmony 생태계의 중요한 동력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38개 대학에 개설된 이 동아리에는 수천 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교내에서 코딩과 실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학문적 탐구를 넘어, 없어서는 안 될 '생태계 공동 구축자'로서 국내 기반 시스템 역량을 실험실 연구에서 산업 현장 적용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 OpenHarmony 기술 컨퍼런스를 앞두고 후난대학교, 상하이교통대학교, 베이항대학교(북경항공항천대학)의 기술 동아리 팀 인터뷰는 이러한 학생들의 열정과 역량을 잘 보여줍니다. 이 젊은 학생들은 실제 프로젝트, 탄탄한 기술, 뜨거운 신념으로 국내 시스템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후난대학교의 경우, 학생들은 OpenHarmony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이 로봇은 구르기, 팔굽혀펴기 등의 동작을 수행할 수 있으며, 로봇 개와 로봇 팔은 OpenHarmony의 분산 기능을 활용하여 AI 실험 상자와 상호 작용하며 AI 비전 및 지능형 음성 제어를 구현했습니다. OpenHarmony의 가장 큰 특징은 미래 지향적인 설계로, 휴대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의 동시 상호 연결을 지원한다는 점이며, 이는 기존 시스템이 달성하기 어렵거나 전례 없는 기능입니다.

이러한 실무 경험은 학생들의 학습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Qiao Miao 학생은 이론이 '무형'으로 느껴졌던 이전과 달리, OpenHarmony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론을 실제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코드 마이그레이션, 하드웨어 디버깅, 문제 해결, 최종 통합까지 전 과정을 익혔습니다. 그는 '코드 작성자'에서 '제품 지향 엔지니어'로 성공적으로 전환했으며, 이러한 프로젝트 경험은 대학원 추천 시 이력서의 큰 강점이 되어 많은 지도 교수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프로젝트의 기술적 복잡성뿐만 아니라 실제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고 직접적인 구현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편집자 노트

이 기사는 OpenHarmony라는 중국의 독자적인 운영체제 생태계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생들이 이 생태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성과를 넘어, 인재 양성과 실질적인 산업 적용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OpenHarmony의 전략적 목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기술 동아리'라는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적 지식을 실제 코딩과 하드웨어 개발 경험으로 연결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국내 IT 교육 및 인재 양성 시스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학생들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 개, 로봇 팔 등의 사례는 OpenHarmony의 분산 기능과 다기기 연동 능력이 단순한 연구를 넘어 구체적인 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이는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이 될 IoT(사물 인터넷)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기사는 이러한 학생들이 단순한 '코드 작성자'를 넘어 '제품 지향 엔지니어'로 성장하며, 나아가 기업의 실제 수요를 충족시키는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취업 및 학업 경쟁력까지 높이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즉, OpenHarmony 생태계는 학생들에게 교육의 장이자,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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