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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코봇,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휴머노이드 로봇 제어의 미래를 열다: '단일 제어 플랫폼'의 혁신

원제목: Interview with NexCOBOT's general manager: 'Single control platform'

핵심 요약

  •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의 핵심 과제인 복잡한 시스템 통합을 해결하기 위해 단일 제어 플랫폼을 제시함.
  • 엔비디아의 Jetson Thor 플랫폼과 넥스코봇의 실시간 EtherCAT 마스터 제어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로봇 제어의 효율성을 극대화함.
  • 제조, 물류, 공공 서비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가속화할 전망임.

상세 내용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이 연구실을 넘어 실제 생산 환경으로 진입함에 따라, 개발자들에게 가장 큰 난관으로 다가오는 것은 바로 시스템 통합 문제입니다. 로봇이 인간과 안전하게 상호작용하기 위해서는 시각, 움직임, 그리고 인공지능 추론, 실시간 모션 제어, 기능 안전 등 여러 계층의 컴퓨팅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하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별도의 플랫폼에서 관리되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설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산업용 PC 아키텍처와 자동화 제어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NEXCOM International의 자회사인 넥스코봇(NexCOBOT)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만에 본사를 둔 넥스코봇은 로봇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개방적이고 모듈화된 제어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니 셰른(Jenny Shern) 총괄 매니저의 리더십 아래, 회사는 협업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신흥 분야에 산업 등급의 컴퓨팅 전문성을 적용하며 견고한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올해 초, 넥스코봇은 모회사인 NEXCOM이 엔비디아의 Jetson Thor 플랫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유일한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협력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엣지 AI 컴퓨팅과 넥스코봇의 실시간 EtherCAT 마스터 제어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단일 시스템에서 모션, 안전, AI 추론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제어 스택을 만들어냅니다. 넥스코봇의 최신 제품인 MARS400 T10은 이러한 역량을 컴팩트한 TÜV 인증 모듈로 통합하여 휴머노이드 로봇 빌더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니 셰른 총괄 매니저와의 인터뷰에서, 넥스코봇과 엔비디아의 파트너십이 휴머노이드 로봇 제어 아키텍처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팀이 해결해 온 기술적 및 안전 관련 과제, 그리고 제조, 물류에서부터 공공 서비스 및 의료에 이르기까지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의 배치가 어디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는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AI 추론, 실시간 모션 제어, 기능 안전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하는 과정에서의 기술적 난관과 이를 극복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넥스코봇의 단일 제어 플랫폼 접근 방식은 복잡한 시스템 통합 문제를 해결하고, 로봇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단순한 하드웨어 통합을 넘어, 미래 로봇 기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넥스코봇 제니 셰른 총괄 매니저와의 인터뷰는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직면한 가장 근본적인 기술적 과제 중 하나인 '시스템 통합'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전까지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AI, 몸체를 움직이는 모션 제어, 그리고 인간과의 안전한 상호작용을 보장하는 기능 안전 기능이 각각 따로따로 개발되고 통합되어야 했기에, 이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복잡한 과정이었습니다. 넥스코봇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이 모든 것을 '단일 제어 플랫폼'으로 통합했다는 점은, 로봇 개발자들이 기술적인 복잡성에서 벗어나 실제 로봇이 수행할 기능과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 강력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는 곧 우리 일상생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더 빨리, 더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만약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된다면, 공장에서 사람을 돕는 로봇, 물류창고에서 물건을 나르는 로봇, 혹은 재난 현장에서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등이 지금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니 셰른 총괄 매니저가 언급했듯, 서비스 로봇 분야, 예를 들어 병원에서 환자를 돕거나,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케어하는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복잡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로봇 기술이 우리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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