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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인간형 로봇 혁신' 이끌 초경량·고응답 하모닉 액추에이터 공개

원제목: “인간형 로봇 가동 혁명” 뉴로메카, 초경량·고응답 하모닉 액츄에이터 론칭 - 오토메이션월드

핵심 요약

  • 뉴로메카가 자체 기술로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 구동에 최적화된 초경량 하모닉 타입 액추에이터를 개발했음을 밝혔습니다.
  • 이 신제품은 자체 설계한 프레임리스 모터와 하모닉 감속기를 통합하여 기존 방식 대비 경량화와 고응답성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 맞춤화 가능한 설계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요구에 맞춰 유연하게 파라미터를 설정할 수 있으며, 연구용부터 산업용 로봇까지 폭넓은 적용이 기대됩니다.

상세 내용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의 관절 구동을 혁신할 초경량 하모닉 타입 구동부(Actuator)가 국내 기술로 개발되었습니다. 뉴로메카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레임리스 모터(Motor)와 하모닉(Harmonic) 타입 감속기(Reducer)를 일체형으로 통합한 새로운 액추에이터를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자체 개발 및 내재화는 부품 간의 설계 최적화를 극대화하여 높은 출력 밀도와 정밀 제어 성능을 구현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준직접구동(Quasi Direct Drive, QDD) 방식과 비교했을 때, 경량화와 고응답성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액추에이터는 하모닉 감속기의 효율을 극대화한 최적 설계 구조, 전용 구동 알고리즘, 고분해능 센서 인터페이스, 그리고 열 관리 및 진동 억제 설계 등을 통합하여 연속 출력의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특징은 고속 동작이 필수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및 서비스 로봇의 구동계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뉴로메카는 이 신제품 출시와 함께 휴머노이드 전용 제품 외에도 하모닉 감속기를 내장한 범용 액추에이터 라인업과 프레임리스 모터 시리즈를 함께 출시하며 제품군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사용자 요구에 맞춰 모터, 감속기, 액추에이터 단위별 맞춤화(Customized)가 가능한 설계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은 또 다른 차별점으로 부각됩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사용 환경 및 목표 성능에 따라 토크, 속도, 하우징 구조, 통신 인터페이스 등 주요 파라미터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이는 연구용부터 산업용 로봇까지 폭넓은 적용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신형 액추에이터는 곧 개최되는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로보월드 2025)'에서 일반에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내달부터 양산 및 판매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관계자는 기어 틈새로 인한 회전 오차인 백래시(Backlash)를 정밀하게 제어하며, 고효율 토크 전달과 빠른 응답 특성을 균형 있게 구현한 통합 솔루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내구성 시험을 통해 감속기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맞춤형 개발 대응력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 뉴로메카의 초경량 하모닉 액추에이터 출시는 국내 로봇 산업,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이 액추에이터의 성능 향상은 로봇의 민첩성, 정밀도, 그리고 에너지 효율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뉴로메카는 자체 기술로 모터와 감속기를 통합하고 최적화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고가의 해외 부품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로봇 부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특히, '맞춤화 가능한 설계 플랫폼'은 향후 다양한 산업 현장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이는 곧 로봇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히 고성능의 부품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즉각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은 앞으로의 로봇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경쟁 우위가 될 것입니다. 향후 이 신형 액추에이터가 휴머노이드 로봇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로봇 및 산업용 로봇에 어떻게 적용되고, 시장 반응은 어떨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로봇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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