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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치경찰,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AI 치안서비스 개발 박차

원제목: 대전자치경찰,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치안서비스 개발 추진 - 연합뉴스

핵심 요약

  • 대전자치경찰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인공지능 치안 서비스 개발을 추진함
  • 이 서비스는 민원 안내, 긴급 상황 대응 및 AI 기반 비명 인식 비상벨 시스템 연동 등을 포함함
  •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한 치안 플랫폼을 범죄 예방 및 안전 분야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임

상세 내용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대전과학치안자문단 회의를 개최하여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인공지능(AI) 치안 서비스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의는 경찰력 부족으로 인해 일부 치안센터가 운영 시간에 제약을 받는 현실적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들에게 상시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과학치안자문단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SK텔레콤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 관련 학계, 기업, 그리고 경찰청 과학치안 담당자 등 총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치안 현장에 적용될 AI 기술의 가능성과 보완점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실질적인 구현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대화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민원 질문(FAQ)에 응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민원 서류 발급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과 AI 기반 비명 인식 비상벨 및 폐쇄회로(CC)TV를 경찰 및 소방 신고 처리 시스템과 연동하는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검토되었습니다.

박은규 대전자치경찰위 기획팀장은 "경찰력 부족으로 일부 치안센터가 일과 시간에만 운영되는 상황에서, 상시 배치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민원 안내와 긴급 상황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한 치안 플랫폼을 범죄 예방과 안전 분야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대전자치경찰은 첨단 과학 기술을 치안 현장에 접목하여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경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기술을 통해 상시적인 치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면, 이는 미래 스마트 치안 시스템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문가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편집자 노트

대전자치경찰이 추진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치안 서비스 개발 소식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경찰 인력 부족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첨단 기술로 보완하려는 시도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치안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이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공공 서비스의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치안 플랫폼'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키오스크를 넘어, 사람과 상호작용하며 민원을 안내하고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됩니다. 여기에 '국산 AI 반도체'가 탑재된다는 점은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유리하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비명 인식 비상벨이나 CCTV 연동 등은 AI가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스마트 치안'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이는 결국 시민들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미래에는 우리 동네 치안센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24시간 시민들을 맞이하고, 밤길에 들리는 비명 소리에 AI가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경찰이 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인간 경찰관들이 보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수사나 현장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 도입은 대전시를 넘어 전국적인 스마트시티 구축과 공공 서비스 혁신의 중요한 선례가 될 것이며, 우리의 일상생활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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