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드론 결합된 'X1', 어디든 간다! 등에 메고 가는 미래형 탐색 로봇 공개¶
원제목: This robot-drone duo can go anywhere, even on your back - NewsBytes
핵심 요약
- 인간형 로봇과 변신 드론이 결합된 X1이 최초로 개발되었음을 보여줌.
- 험지 주행 및 비행이 가능한 X1은 인간의 도움 없이 자율 임무 수행을 목표로 함.
- 재난 구조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할 기술임을 시사함.
상세 내용¶
캘리포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와 기술혁신연구소(TII)가 협력하여 X1이라는 혁신적인 로봇-드론 융합체를 개발했습니다. 이는 보행이 가능한 인간형 로봇과 변신 기능을 갖춘 드론이 결합된 세계 최초의 시스템입니다. X1은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향후 3년간의 인공지능 및 로보틱스 연구를 바탕으로 인간의 도움 없이 완전히 자율적인 임무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융합체는 Unitree G1 인간형 로봇과 Caltech의 M4 드론을 결합한 형태입니다. G1 로봇은 험난한 지형을 이동할 때 M4 드론을 등에 싣고 운반한 후, 필요에 따라 드론을 분리시킵니다. 분리된 드론은 비행하거나 네 바퀴를 이용해 지상에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X1은 고가의 모션 캡처 장비 없이도 라이다, 카메라, 거리 측정 센서 등을 활용하여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스스로 경로를 탐색합니다. 최근 진행된 테스트에서 X1은 복잡한 지형을 로봇이 걸어 이동하는 동안 드론을 탑재한 상태로 시연했습니다. 이후 드론은 장애물을 넘어 비행하며 실제와 같은 실시간 데이터를 인간 운영자에게 전송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춘 완전 자율 탐색 및 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로보틱스 분야나 비상 대응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X1의 등장은 매우 중요한 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편집자 노트¶
이번에 공개된 X1 로봇-드론 융합체는 단순히 두 개의 기기를 합친 것을 넘어, 재난 현장이나 접근이 어려운 극한 환경에서의 탐색 및 구조 활동에 혁신을 가져올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존의 로봇이나 드론이 각각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험지를 걷는 능력과 공중을 나는 능력을 동시에 갖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특히, 인간의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자율성 확보에 집중했다는 점은 미래 로봇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는 앞으로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할 핵심 기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모션 캡처 장비 없이도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는 기술은 로봇의 실용성을 크게 높이는 요소이며, 이는 곧 로봇 기술이 우리 생활 속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올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